
있지 너말야, 아무한테도 말 안했겠지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가 아니잖아?
어제, 왔었지
시치미떼지 말아줄래
너 같은 역겨운 남자, 상상이상으로 알기 쉬우니깐
야, 한번 더 묻겠는데
어제, 내가 아르바이트 하는곳에 왔었지
왜? 야, 왜 아는건데?
어떻게 거기서 아르바이트 하는걸 알아챈거야?
내 친구들에게도 알리질 않았는데
하? 정말로 몰랐다?
우연? 하, 그러니깐 말이야
모르는 척 하지 말라고,
어차피 그거지? 내 약점, 잡고싶었다? 라는거지
그래서, 그걸 이용해서 나에게 괴롭힘 당하는 울분을 토해내겠다, 라고 생각한거지?
말해두겠지만 말이야, 그런건 전혀 괴롭힘의 근처에도 가지 않으니까
모르겠다면, 지금부터 제대로 알려주도록 할까
진짜 괴롭힘이라는게, 얼마나 상처받고 괴로운 일인지를 말이야
있잖아~
하? 뭐야 너, 방금 움찔, 하고
혹시, 느꼈어?
ㅋㅋㅋㅋ 실화냐고 너
이 녀석 쩔어~
이런 상황인데
귀에 내 숨이 조금 닿은것만으로
몸을 떠는데 말이야
실화냐고~ 역겨워
에? 그렇다는건 뭐야, 그럼 진짜구나
그러니깐, 너 귀 괴롭혀지는거 좋아하는구나
아~? 그렇다는건, 어제 네가 내 알바장소에 왔다는건 정말로 우연?
헤에~ 대단해
그럼 뭐야, 너 쉬는날마다 내가 알바하는곳같은 미미카키 전문점이나, 미미카키야 라던가
그런 가게 전전하면서 돌아다니는거야?
에? 달라?
아~ 어제가 처음이었던거구나
풉 그게 진짜라고 한다면, 너 정말 그런 이유였네
아하하
그렇다해도, 전부터 엄청 야한 오타쿠책이나 보는 위험한 녀석이라곤 생각했지만
귀 괴롭혀지는걸로 느끼는거라니
진짜로 구할방법없는 기분나쁜씹덕이었네 너
흐응~ 그렇구나
아, 말해두겠지만 내가 거기서 아르바이트 한다던가 그걸 다른사람에게 까발린다면, 너 어떻게 될진 알고있겠지?
뭐, 어케되든 상관없어 라고 말한다면
상관없어~ 까발려주셔도
뭐, 너에게 그럴 배짱은 없을테고
애초에 네 얘기를 진심으로 들어줄 사람은 한명도 없을테니까~
히힛~ 불쌍하게도
그것보다, 생각좀해봐
입장적으로 네쪽이 위험한거 아니야?
안그래도 와꾸도 망했는데, 학력도 운동능력도, 하나도 없는 초절 최저의 남자인데
거기다가 귀 괴롭혀지는걸로 몸 움찔움찔 거리는 변태라고~?
추가로 최근, 드디어 미미카키야에까지 손을 대버린
존나 역겨운 오타쿠
내가 거기서 아르바이트 한다는것보다
그쪽이 무겁지않아?
즉, 이 건이 퍼진다면 곤란한건 네가 아니야? 라는
결국엔 나뿐만이 아니라, 너 반 전원에게 린치당할지도?
그치만 사실이잖아?
네가 개변태라는 사실은
이렇게 귀에 속삭여지는걸로, 조금 귀에 숨이 들어간걸로 느껴버리는 개변태잖아?
풋, 진짜로 위험하네
끝났어, 너는
야, 귀 핥아주길원해?
후훗, 거짓말하지마라
너, 귀 괴롭혀지는거 좋아하잖아?
그렇다는건 말이야?
물론, 핥아줬으면, 이라는거지?
하? 뭐야
아무리 너라도, 나한테 귀 핥아져서 느껴버리는건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애초에 너한테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그걸로 넘어가겠냐고
개변태에 역겨운 씹덕주제에
사양하지 말라고 하잖아
자, 응? 뭐야 그 약한 저항
저항할셈이야?
너 따위가 그렇게 저항하는걸론 아무도 당하지 않으니깐
아 뭐, 거슬리게
가만히 있으라니깐, 귀찮으니깐
어이~ 키모오타쿠군?
푸흣.... 아하핳하핳
뭘 진짜로 굳어버리는거야 농담인게 당연하잖아? 진짜로 기분나빠
기대했다면 미안하지만~
나 지금부터 친구들이랑 노래방 갈 약속있으니깐 말이야~
뭐뭐, 그렇게 실망하지 말라고~
또, 귀여워 해줄테니깐 말이야~?
그럼, 내일 또 보자
아, 점심밥 평소대로 부탁할게
기다릴테니깐
잊어버린다면, 방과후 촛농플레이니깐
히힛~ 잘 부 탁 해?
그럼 이만~ 뒤는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