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설?순애¿미침?
맞다 미쳤다 이년은 분명히 뇌부터 주둥이까지 필터없이 생각하는대로 내뱉는 또라이같은년이지만 순애 하나만큼은 완벽한 애다
말투에선 독기만 느껴져도 듣다보면 확실한 호감과 애정표현도 묻어나고 감정없이 자기 마음 전하는게 어려울텐데, 롤러코스터마냥 독설로 낮췃다 애정표현으로 띄웟다 아주 사람 마음 가지고 노는 요망함이 중학생 짬에서 나올 요망함이 아니다
마치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및붕이 자존심같은 쓰레기를 보는듯한 말투와 툭툭 끊어내리는 말끝엔 독기가 잔뜩 서려있지만 덕분에 말투 사이의 호감과 애정표현이 단짠조합마냥 강조되서 들리니 정신적 만족도가 대단하다
여중생쟝이라는걸 생각해보면 맘으론 여리고 함부로 남에게 호의를 보였다가 상처받을게 두려워서 겉을 독기로 포장하고 다니지 않았을까
그런 모습을 보여줬는데도 자신에게 접근하고 오히려 호의를 표하는거에 마음이 끌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무장해제되가며 달달한 내면이 보이면 보일수록 후배쟝에게 더욱 이끌리게됨
물론 다짜고짜 집에서부터 사진보고 딸쳤어요 고백하고 시작되는 스토리지만 이야기 진행만으로 좀 더 알고싶어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독에 중독된듯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캐릭터성이 뚜렷하게 만들어진게 정말 좋다
청자가 아무리 기분나쁜짓을 요구해도 이런걸 들어주는건 자기뿐이라며, 오히려 자기가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청자가 자신의 독설을 받아준것같이 서로서로 거울보듯이 각자의 호감과 서로의 필요성을 확인해가는게 아 대본 참 잘 썻고 그걸 살려낸 유카냥 연기가 대단했음
특히 첫경험때 생각없이 진심만 전하는 목소리가 계속 여운이 남을정도로 달달하더라
두줄요약
후배쟝
체고야
끝
이제 2편 들으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