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https://arca.live/b/momoirocode/90171480

대학 시간표부터 1교시는 무조건 빼먹는
슈퍼 레이트버드 및붕이라
아니 ㅅㅂ 8시까지 오라고? 하는거 보고 절망부터함

게다가 편도 40분이라 7시에는 일어나야 하더라

그래서 전날에 수능 보고난뒤론 한번도 안하던 1시 이전에 자기를 실천하고 기상해보니 7시 20분임

좆됐다 시발 하면서 머리만 재빠르게 감고 누더기 걸쳐입고 택시잡아서

기사님 ㅈㄴ 빨리 가주세요라고 형님형님 하니까
ㅈㄴ 인생 최후의 스퍼트 마냥 밟으심
도착할땐 7시 50분이더라


검사장 도착하자마자 사진 찍고 컴퓨터 앞으로 안내하고

앉자마자 무슨 영상 틀어주는데
뭔 듣보잡 걸그룹이

"안녕하세요~ 저희는 어쩌구 입니다! 군대너무 좋아용 잉잉야잉~"

이러는 영상이랑

"헉 선배님이 쏘신다고요?! 비쌀텐데 힝힝ㅜㅜ"

"걱정마, 나에겐 이게 있으니깐."

"허어업! 그거 설마 나!라!사!랑!카!드"

이러면서 나라사랑카드 홍보하는 영상 틀어줌


내츄럴하게 좆같은 기분 느끼면서 폰이나 하는데

ㅅㅂ 뭔 왼쪽에 세기말 쓰래기 냄새가 나는거

뭔 좆같은 스멜인가 쳐다보니

ㅈㄴ 일베 사대천왕 같은 사람이 있음

머리는 몇달 안감았는지 떡지다 못해 머리랑 두피가 그래픽 오류난것마냥 분리되어있고

얼굴은 오면서 길바닥에 문지르면서 온건지

아니면 오다가 냄새맡고 좆같아진 사람한테 염산테러 당한건지

크리쳐 전형으로 전시근로역 받을것처럼 생김;;

그리고 오른쪽은 한시도 가만히 못있겠는지

뭐 작성하라고 준 볼펜 돌리고 튕기고 물고빨고 다리떨고 틀어준 영상보면서 뭘 자꾸 중얼거림


내가 커뮤하면서 신검인증 볼때마다
2급 떠라ㅋㅋ 하면서 보는데

저런 새끼들이랑 같이 군대생활 못한다 진짜 무슨일이 있어도 쟤네 만큼은 공익떠라 하면서 빌고있었음


그렇게 입대도 안했는데도 탈영 생각하면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검사에 돌입하는데

지금까지보다 더 좆같은걸 보게될줄은 몰랐음

더 쓰려 하는데 햄버거 나왔당

먹고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