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어서 와.. 아르바이트 수고했어.
응. 말한대로, 휴학 신고 메일 보냈어.
물론, 밖에는 나가지 않았어. 이런 목을 졸라 죽이고 남은 몸,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잖아.
응, 정말이야. 내 스마트폰 GPS를 봤으면 알겠지.
괜찮아, 이제 아무것도 안 할게.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했잖아.
나는.. 아르바이트도 그만두고, 집도 처분했으니까.
이제 여기밖에 오지 않을 거야, 너도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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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늘은 왜..? 아르바이트때 짜증나는 손님이 있었어? 그렇구나..
그럼.. 괜찮아. 나로.. 발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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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 아프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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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시무룩한 얼굴이어서.. 아니야.. 왠지 요즘 기분이 안 좋아서..
매일 미약을 먹어서 그런가 봐.. 마음이.. 이상해지는 것 같아.. 더 이상 마음 같은 건 없는데 말이야.
이상하네..~
저기, 새로운 미약 줘.. 저게 듣는 동안은 아무 생각 안 해도 돼서 행복해.
부탁이야.. 오늘도 제대로, 시키는대로, 봉사할 테니까.. 응..?
미약이랑 자지.. 빨리.. 아.. 고마워.
아하하.. 휘청휘청 해졌어..
이제.. 네 자지도 준비 완료네~ 갑자기 넣어 버릴거야?
괜찮아~ 이미 흠뻑 젖었으니까~
기.. 기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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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더 때려줘..
아직 너의 억눌린 검붉은 감정은.. 이런 게 아니잖아..?
괜찮아, 어차피 내 몸은, 더 이상 쓸모가 없으니까.. 네가..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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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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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간다.. 이제 간다..! 배를 맞아가면서.. 간다..!
더.. 더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줘..!
주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