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78308
장르 : 마조 매도물
별점 : 5.0/5.0
아카 챈을 보며 오나서포를 찾고있던 어느날 밤
심심한데 번역이나 보면서 쳐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
음성 핫산탭에 들어갔다.
쭉 내리다가 눈에 들어오는 제목이 하나 있었다.
"178308 여동생의 변태 노예로 전락하는 음성!"
이건 누가봐도 마조물이구나 싶어서 듣기 시작했다.
아 물론 내가 마조라던가 부타라던가 그런 사람은 아니고
이런 장르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떤 대사를 사용하는지 자료 조사차원에서 들었다.
시작하자마자 청자는 동생에게 약점을 잡혀서 노예로 살지 약점잡힌걸 동네방네 소문낼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아마 평소에 여동생의 노예가 되는걸 꿈꿔 왔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결단력으로
바로 노예가 되길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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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그냥 무지성 매도를 하거나 노잼스런 진행으로 오나니를 시키지 않는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저
천천히
단계단계
청자가 마음 깊숙한 곳부터
부숴질 수 있도록
무너질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세팅되어있는 대본을 보고 잘 만들어진 마조 동음이구나 싶었다.
청자를 세뇌하고 타락시키는 과정을 말한다면 엄청난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자세한 과정은 말하지 않지만
이것을 듣게된다면 냄비속 개구리 삶아지듯 서서히 노예가되어 복종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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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중간에 폭발해버려서 끝까지 듣지는 못했다.
그저 핫산되어있는 텍스트로만 읽었는데
만약 내가 중간에 폭발하지 않고 끝까지 지시를 따라갔다면
진짜 사정만 11초동안 했을 수 도 있겠구나 싶었다.
이 음성의 시간은 약 한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그 안에 가득차있는 속도감있는 전개
오밀조밀한 구성
탄탄한 빌드업과 소재
로 만족스러운 동음경험이 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음성에서 거슬리는 부분은 없고, 성우의 연기도 좋았다.
물론 내 기준에서 일러스트와 목소리가 매치되지 않았지만
일러스트가 무엇이 중요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