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교부타누키에게 일자리를 제안받은 김몬붕


바로 랜탈남친이였는데 별거 없었다


그저 어떤 여자랑 데이트 해주면 되는 일자리였음


마침 용돈이 필요했던 몬붕이는 제안을 덥썩 물지


그렇게 랜탈남친을 시작하고 무사히 마쳤는데


세상에. 건당 40만원 정도가 들어오는거야.


데이트도 해주고 맛있는것도 먹고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즐기고 왔는데 40만원이 그냥 들어온다니.


몬붕이는 개꿀알바를 찾은거같아 랜탈남친을 계속 하게돼.


그러나 기쁨도 오래 가지 않았어.


어느 한 드래곤을 만날때까지 말이야.


...


" 사장님. 오늘은 누구를 만나면... "


" ... "


" ... 사장님? "


" 아... 몬붕이 왔구나. 오늘 몸은 괜찮니? "


" 평소랑 똑같죠 뭐. "


" 잘됐네. 오늘은 그 파스타집 가서 4번자리에서 대기타면 될꺼야. 아. 그리고 몬붕아. "


" 네? "


" 이번건은 잘하면 보너스를 두둑히 주겠다고 하더라... 그러니 전력을 다해봐. "


" 항상 하던대로 하면 되겠네요 뭐. 그럼 가볼께요! "


" ... 후우... "


교부타누키는 일어서서 담배를 피기 시작한다


" 아니... 어떻게... 왜... 한 나라의 여왕이 이런 서비스를 신청 한거야...? "


몬붕이는 자신이 어느 나라의 국왕이 된다는 미래도 모른 채 약속장소로 걸어가는데...


아 필력 딸려서 더는 못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