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 썅년아!진짜 이젠 못참는다!그렇게 계속 도발하기냐?"

솔피 앞에서 대놓고 몬붕이를 무릎에 앉힌 채 머리를 쓰다듬던 혹등수녀님.그런 그녀에게 솔피는 갑자기 욕질을 하며 도전장을 내민 것이였다.

"마침 잘됐다!이 넓은 교회에 우리밖에 없네!한판 떠 씨발!"

"흐으응...마침내 선을 넘은 건가요...제가 조용히 지내라고 했을텐데..."

혹등 수녀님은 웃으며 감고있던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그 분위기에 혹등눈나의 무릎 위에 있던 몬붕이는 어깨를 움츠렸다.

"좆까!예전에 명성 높은 일진이고 뭐고 덤벼!그래봤자 현역도 아닌게!"

그러나 그런 분위기는 솔피를 막기엔 역부족이였다.지금까지 대놓고 도발하던 혹등눈나 앞에서 참을대로 참아온 분노가 터진 것이였다.

혹등눈나는 무릎에서 몬붕이를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한눈에 봐도 엄청난 크기였다.솔피도 170cm로 여자 중에선 큰편에 속했지만 혹등눈나는 195cm의 보통 키큰 성인남자를 압도하는 신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나쁜말도 하고...이건 교정이 필요할것 같네요..."

"좋~아 오늘 함 끝장을 보자 키만 큰 고래년아!"

큰 싸움의 징조를 눈치챈 몬붕이는 인간보다 훨씬 강한 몬무스 둘이 뿜어내는 엄청난 살기에도 불구하고 그 둘의 사이로 끼어들어 싸움을 중재하였다.

"와아아악!잠깐잠깐!싸우지말고~그냥 대화로 해결하면 안될까...?"

그러나 몬붕이는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둘의 몸싸움을 저지하겠답시고 둘의 몸통 사이로 들어가 팔로 둘을 밀어냈다.키가 작은 몬붕이의 팔은 정확히 둘의 자궁부분을 누르며 밀어낸 것이였다.

"...읏♡"

"어멋...♡♡"

험악하던 몬무스 둘의 눈엔 어느새 하트가 보이는 듯 하였다.

몬무스 특유의 종족번식 욕구가 그들을 덥쳤다.두 여자...아니 두 '포식자' 사이에 매섭고도 깊은 뜻이 함축된 눈빛이 오갔다.그들은 눈빛만으로 서로 협의를 끝냈다.

그 즉시 그 둘은 그대로 몬붕이를 가볍게 들어올려 교회 깊숙히 자리잡은 개인 회개실로 걸어갔다.

몬붕이의 허리가 활처럼...아니 고래싸움에 터지는 새우의 등처럼 휘었다.

순식간에 교회 안에는 3명에서 5명이 자리잡게 되었다.

뭔가 이런거 보고싶은데 적나라한 야스씬 포함하고 다듬어서 써줄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