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덕구야 뭔 선물을 이렇게 많이보냈냐?"


"야 어차피 다들 집에 남아도는 물건모아준거야 독립하고 이사는 처음이라며 남는 옷걸이나 빗같은거 어차피 쓰지도 않는데 애들끼리 나누면 좋잖냐"


"고맙다 니들덕에 돈 꽤 아꼈으니까 다모아서 술한잔살게"


"약속지켜라 새 집 영상통화좀 보여줘봐 오 괜찮네 원룸치고 꽤넓고"


"그지 이상하게 싸게 나왔더라고 니들이 아 그리고 여기 방에 누가 보낸거지? 하트그려진 포장지에 전신거울도 왔더라 엄청 비싼거던데 누군지 모르겠네 덕구 니가 보낸거냐ㅋㅋ?"


"거울..? 몬붕아 내가 애들물건 책임지고 다모아서 보내긴했는데 전신거울같은거는 없었어 그런 크고 깨지기쉬운건 아무도 안보냈을텐데.."

.....

"몬붕아 이제부터 듣기만해..티내지말고 조용히 그 집에서나와 장난치는거아니고 몰카도아니야 당장나와"


"뭐 왜? 나 피곤해..장난칠기운없어"


"이 병신아! 니가 등지고있는 보라색 거울에서 니가 웃는얼굴로 서있다고!!"


덕구는 몬붕이가 거울로 변하고 있던 쇼거스한테 앞뒤로 범해지며 유두를 빨리면서 촉수로 대딸당하는 수유대딸을 생생히 보았고 덕구의 비밀컬렉션 3위에 들었다. 몬붕이는 집주인 쇼거스한테 월세를 몸으로 지불하다 집의 공동소유자가 돼었다.


누군가 이런 모티브로 더 꼴리고 무섭게 써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