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몬무스들은 성격을 제일 우선시한다고 여러번 읽고 계속 기억도 하고 있는데

거울을 보면 아무리 마음을 곱게 가꿔도 커버가 안되는게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듬

가끔씩 슬픈 생각이 불쑥 나오게하는 내 얼굴이 밉다

ㅁㅁㅅㅇㅇㄱ:
심성을 곱게 타고 났으나 살아온 환경이 영 좋지 못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머리에 뿌리박힌 탓에 집에 들인 키키모라 메이드에게 사심이 있음에도 '나같은 추남한테 좋은 감정을 가질 이유가 없으니 불편한 일 만들지 말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재계약 이야기 없이 바로 다른 멋진 주인을 알아보러 나가게 해주는게 좋겠지' 라고 생각하는 몬붕이와

사소한 일 하나하나에도 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몬붕이에 반해서 무급 종신계약서까지 몰래 준비한 키키모라가 계약만료 하루 전에야 겨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되는 이야기 누가 써와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