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오치무샤에게 발을 보여달라고하면, 분명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머뭇머뭇거리면서 버선을 벗고 보여주겠지? 


그런 다음, 부끄럽다는듯이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는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발바닥을 보여줄꺼야.


그리고 주군이 그 차갑고 예쁜 발에 손을 대자, 아...! 하고 주군의 온기에 놀라며 당황할거야. 하늘과 같은 자신의 주군이 자신의 더럽고 냄새나는 발바닥을 진지한 표정으로 주무르며 뺨을 갖다대고 있었으니까


오치무샤는 자신의 더러운 발이 주군의 얼굴에 닿자, 주군이 자신의 냄새나는 발에 환멸할까봐 황급히 주군의 손에서 자신의 발을 빼려고 저항하겠지.


'그만해주십시오! 어찌 주군의 존귀한 옥체에 저 같이 비천하고 더러운 발의 부정함을 묻히려고 하시는건가요?! 이러시면 안됩니다!' 하고 언제나의 냉정함을 버리고 외쳐보지만, 주군은 듣지않고 오히려 그 발에 입을 맞추며, 혓바닥으로 발가락을 핥는거지.


지금껏 경험해본적 없는 감각에, 오치무샤는 힘이 풀리며 헤으으응♡ 하고 황홀한 신음소리를 내었고, 주군이 발을 노리개처럼 마음대로 능욕하는것을 당할 수 밖에 없었지.


돼지처럼 킁킁거리며, 발가락 사이 사이까지 깊게 발냄새를 맡아대고, 발톱의 밑에있는 시커먼 언데드 때도 쪽쪽 빨아대면서 오치무샤의 발을 점점 침투성이로 만들어가는 주군.


'오치쨩의 언데드 발... 내 발냄새보다도 엄청 구린내가 나...' 


'평소에 발톱관리를 안하나보네? 이렇게 엉망진창에 때까지 듬뿍...'


'말랑말랑하고 차가워서 기분좋아...♡ 항상 열심히 단련하는 언데드 무사의 더러운 발을 배게처럼 껴안고 자고 싶어♡' 등의 오치무샤의 발을 하나하나 평가하는 말을 하는 주군의 말에 오치무샤는 부끄러워서 입술을 꽉 깨물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거지.


항상 옳바른 가치관을 지닌 주군이, 이런 더러운 것에 기뻐하는걸 보며 혼란스러워하는 오치무샤의 마음 속에는, 놀라움과 기쁨, 경멸과 흥분이 느껴졌어. 주군이 자신의 발을 사랑해주는게 느껴지면서도, 아랫것의 발에 이렇게 매달리는거에 실망을 느낀거였지.


그러다가 주군은, 그대로 드러눕고는 발기된 자지를 보이며 오치무샤에게 말하는거야. '그 냄새나고 예쁜 발로 내 얼굴과 자지를 밟아줘!' 라는 주군의 어처구니 없는 부탁을 말이야.


오치무샤는 주군의 정신에 무슨 문제가 생긴거 아닌가 걱정으로 눈물을 흘리면서도, 하늘과 같은 주군의 용안과 남근님을 짓밟는 것을 상상하며 그 배덕감으로 인해, 숨겨져있던 S의 본능에 불이 켜지게 되고, 조심스럽게 두 발을 주군의 얼굴과 자지에 올려두는거지.


지금껏 한번도 생각해본적도 없고, 경험해본적도 없는, 입장의 변화에 오치무샤는 보짓물을 뚝뚝흘리며 쾌감을 느꼈지. 본래의 관계와는 반대로, 주군이 자신의 발 아래 깔려서 신음하는 존재가 된것에 오르가즘을 맛보는거지.


오치무샤는 점점 과감해지고, 눈빛이 죽어버리며, 사랑하는 주군에게 더욱 힘을 가해 압박을 주며 무의식적으로 매도하는 말을 해버리는거야.


'실망입니다, 주군... 주군이 이런 변태적 취향의 최저의 남자이시라니...'


'오치무샤의 천하고 더러운 시체의 발의 맛은 어떠신가요? 자신의 가신보다 못한 존재가 되기를 원하시는 주군께서는, 무좀 걸린 발도 기뻐하실것 같네요, 우후훗♡'


'실망입니다... 환멸했어요... 주종관계를 이렇게 바꿔버리시다니... 이런건 저의 주군이 아니에요. 주군께서는 이런 천한 일 하지 않으셔요. 그러니, 이제는 제가 주군이 되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후후후♡'


주군은 언제나 진지하고 절대충성하며, 자신에게 아첨하던 오치무샤가 그런 매도의 말을 보내자, 결국 절정을 맛보고 엄청난 양의 정액을 싸는거지.


가학의 쾌감에 홍조를 띄운 채, 미소를 짓고 있던 오치무샤는 자신에게 튀는 정액에 제정신으로 돌아왔고, 감히 주군에게 그런 건방진 망언을 지껄였다는것을 깨닫고는, 바로 알몸도게자를 박으며 벌벌 떠는거야.


그러고는, 이번에는 오치무샤가 방금 전의 말은 결코 진심이 아니었다고 비굴하게 아첨하면서, 주군의 발에 달라붙어 발에 입을 맞추고 마구 핥으면서 용서를 비는거야.


정말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