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붕이가 살고 있는 집에 조용하게 설거지 소리가 들리고 있어.


"리치가 4일 동안 방에서 안나와.. 외롭다."


리치의 연구자금으로 먹고 사는 기둥서방 몬붕이는 절대 들어오지 말라는 리치의 말을 들으며 집안일만 하고 있었어.


4일째 밤. 연구실이라고 써져있는 문패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다 몬붕이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 잠을 잤지.


5일째, 입구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코볼이마냥 문앞에 서있던 몬붕이는 안에서 큰 소리가 나길래 얼른 들어가봤어.



안에는 다부서져가는 성구함을 들고 자위를 하고 있는 리치가 있었어.


"어... 어 뭐하는 중이야?"


"아, 으흣♡ 어..? 아.. 아니 그게 .. 이건 아! 몬붕아 문 닫지 마!"



리치가 몬붕이에게 그 말을 했을 때는 이미 몬붕이가 문을 닫아버린 후였어.


"응? 그냥 열면.. 안 열리네?"


"내가 일주일동안 섹스를 안 하면 열리는 방을 개발했는데 말이야. 이걸 여기에 설치했거든?"


"오.. 뭐 그런 신박한 걸.."


"아무리 그래도 몬붕이랑 함께 있으면 일주일동안 안 할 수가 없잖아?"


"그렇지. 사실 들어오지 말라고 했는데 방금 소리나서 무작정 들어왔어. 그럼 우리 어떡해?"


리치는 전라인 채로 몬붕이한테 천천히 다가왔어.


" 그.. 내 방에는 여러 건강식품이 있으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어."


"아 그래? 그럼 이제 어떻게 나오지?"


쨍그랑!


리치가 들고있던 성구함을 바닥에 내동댕이쳤어.


"그딴 건 필요없으니까♥ 섹스하자?"


"아니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


"며칠만 있으면 탈출 할 수 있었는데 너가 와서 못 참겠어♥"


리치는 차가운 손가락으로 몬붕이의 귀두를 어루만졌어. 몬붕이는 오랫동안 참고 있었는지 단숨에 커졌지. 


"이럴 것 같아서 절대로 들어오지 말랬는데.."


리치는 무릎을 꿇고 몬붕이의 자지를 물었어. 리치는 끈적한 침을 흘리면서 격하게 빨기 시작했어.


몬붕이는 이를 막지 않고 리치의 머리를 잡으며 나즈막히 신음을 흘렸지.


몇 분후 몬붕이는 리치의 얼굴에 정액을 흩뿌렸어. 낮져밤이인 몬붕이도 이쯤되면 시동이 걸렸지.


"거 알겠으니까. 섹스 끝날 때까지 탈출구 만들어놔라?"


몬붕이는 리치를 들어서 침대에 내동댕이 쳤어. 그리고 리치의 허리를 벌려서 축축해진 보지에 자지를 집어넣지. 


"흐윽♥ "


리치가 신음을 흘리면서 한 손으로는 마법을 부리고 있었어. 아마 이 방에 구멍을 뚫는 마법이겠지?


하지만 몬붕이는 그걸 가만히 지켜보지 않았어. 피스톤질에 익숙해져서 리치가 연구에 열중할 수 있을 때 쯤 가슴을 애무하거나 키스를 하면서 방해했지.


몬붕이가 정액을 부어주면, 만족하지 못했다는 듯이 다른 자세로 바꿔가면서 섹스를 다시했어.


때로는 리치를 들고하거나, 리치의 뒤에서 손목을 잡아서 피스톤질을 하거나, 뭐 몬붕이가 여러가지 5일동안 하고 싶었던 체위를 하고 있으니까 문이 열리더라고.


한.. 6시간 쯤 지났나? 몬붕이는 리치의 방안에 있는 포션들을 마셔가면서 정력을 보충했기 떄문에 아직도 기운이 넘쳐났어.


"그으♡ 몬붕아? 하아♡ 문.. 열었는데.."


"문? 아.. 잘했어."


몬붕이는 섹스를 잠깐 멈추고 리치의 머리를 쓰다듬어줬어.


"으응♥ 그러니까아.. 이제 그만.. 나 졸려.."


몬붕이는 근처에 있던 카페인 음료를 리치에게 먹였어.


"그래그래 그러면 너의 남편으로서 상을 줘야겠네!"


"히익♥ 그만! 미안해! 앞으로 그런 장난 안 칠테니까 좀 만 쉬자! 응?"


"그 말만 다섯번째인데 내가 믿겠냐!"


몬붕이는 멈추지 않고 리치와 열심히 떡을 쳤어.




누군가에게는 장난이 섹스가 될 수 있으니까 장난은 함부로 하지 말자.

내가 쓴 글 - https://arca.live/b/monmusu/835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