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대화하게된 장산범이랑 천천히 조금씩 친해지고 싶다.


어느정도 뒤에 아무때나 연락보내도 바로 답장할 만큼 친해졌을때 장산범한테 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장산범은 나름 기대해서 꾸밀수 있을 만큼 꾸미고 준비해서 온걸 보고 싶다.


그런데 몬붕이가 장산범한테 하고싶었던 말은 장산범이 평생 질릴정도로 들은 노래 불러달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기대한 것에 대한 배신감,질릴 정도로 들은 요청 때문에 화난 장산범이 보고싶다.


그대로 빡친 장산범에게 붙잡힌채로 장산범 집에 끌려가고 싶다.


그대로 장산범 화가 풀릴때까지 하고 싶다.


한참 뒤 장산범에게 사과하고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되고싶다.


이후 화가 풀린 장산범이 서비스라며 노래방으로 데이트 가고싶다.


주는게 있음 받는게 있어야지 라면서 노래를 부탁하는 장산범이 보고싶다.


몬무스 특유의 회로로 노래 부른거 개꼴린다며 그대로 노래도 안부르고 노래방 시간 끝날때까지 짜이고 싶다.


이후 화끈하다며 추가 시간 넣어준 사장님덕에 장산범 노래를 직관으로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