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와라, 패왕룡 데오노라!"


크와아앙, 패왕룡 데오노라가 울부짖었따.


"하하하하하! 나는 펜듈럼이자 엑시즈! 싱크로이자 융합! 모든 것을 관장하는 궁극의 존재이니라!"


계속되는 일정과 업무에 지치다 못해, 자포자기식으로 반려를 어떻게든 구해보려 하였으나 다가오는 남성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시녀들과 기사단 단원들의 청첩장만 무수히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 계속됐다.


데오노라는 자신의 머리를 두터운 손톱으로 거머쥐며, 자신은 왜 이리도 고통받아야 하는지, 밤낮으로 일하면서 신혼부부들 꽁냥대는 것을 보면서 옆구리 시린 본인의 꼴은 왜 이리도 처참한지. 그에 대해 생각하고, 또다시 생각했다.


분홍빛 절망 속에서 아무런 답을 찾지 못한 지 몇 년, 데오노라는 표독어린 광기에 빠졌고, 구마왕 시대의 금술로 4원소를 뛰어넘어 5차원에 군림하는 용이 되고 말았다.



"결집한 별이 하나가 될 때, 새로운 유대가 미래를 밝히니, 빛이 비추는 길이 되어라! 리미트 오버 액셀 싱크로! 진화의 빛, 슈팅 퀘이사 드래곤!!"



그러나 이세계에서 온 용?사인 몬붕이가 들고 온 싱크로덱에 개뚜까쳐맞고 뿅가서 어떻게든 몬붕이를 속박하려고 하지만



슈팅스타와 함께 액셀 싱크로로 저 너머로 사라지는 몬붕이를 보고 멍하니 있다가 절규하는 데오노라 보고싶다.

오랜 생각... 생.... 싱.....? 악셀 싱크로!!!!!!!!!






참조 카드


패왕룡 즈아크 : 절대적인 파괴내성을 가지고 모든 적의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게 만듬.

슈팅 퀘이사 드래곤 : 공격할때만 '효과를 받지 않는다' 라는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함. 많이 때릴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