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너 / 잠깐 괜찮을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 어제 일에 대한 건데… / …그래 그럼 물을게? / 너 내가 없는 어젯밤에… 그게…뭐 하고 있었어? / …왜 그래? 난 이대로도 좋은데

…아 / 하하… 어라…? / …있지 너 / 나랑은 이런 거 하기 싫은 거 아니었어…? / 나랑은… 하기 싫다고 하지 않았던가? 잊은거야…? / 저기… 그럼… 거짓말한 거구나…? / 하아… / 아무튼… 됐어 그것보다… / 아하하… 그런가… / 그렇구나…(그런거구나…) / 너… 어젯 밤에 말야――

…딸딸이 / 쳤었지

후후… / 아침에 돌아왔을 때는 깜짝 놀랐어… 네 냄새가 엄청났거든… / 참기 힘들었던 거야…? 하지만 내가 말했지? / …하고 싶어지면 사양 말고 나 한테 말해… 라고 / 나랑 하기 싫은 건 아니잖아? 그치… / 그럴게 거짓말이었던 거지? 그거 말야 / …저기 너 말야 / 상당히 나쁜 짓 하고 있던 거 알아? / 나야말로… 지금까지 쭉 억눌렀는데 말야… / 네가 되도록… 나쁜 기억이 되지 않게끔 나를 억눌러서… / …참고있었는데…

…저기이 이제는… / …상관없지? / 너… 내가 상대여도 서잖아…? / 에헤헤… / …그렇담 / …하자…? / 섹스…하자? / 후후… / 나도 이젠… 참지 않아도 좋은 거지…

대충 말 되게끔 번역해봄. 배치가 이상하긴 한데 순서 따라가면 못 알아볼 정돈 아닌 듯.
이렇게 보니까 남주새끼 잘만 서면서 왜 안 함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