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고 나와서 땟국물 다 빠지고 새하얀 털을 드라이기로 다 말려서 뽀송뽀송한거야


기분 좋게 산코산코~ 하고 노래부르는 산범이를 팍 들어선 털에 가려진 약간 분홍색 몸에 코를 박고 산범이 꼬순내를 맡아보고싶다


부끄럽다고 산범펀치 날리는거도 맞아주면서 계속 냄새맡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