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결혼 못해서 서러운데 주례 볼때 부부들이 야스 하는거 봐야해서 더 서러운 씨 비숍


주변 친구들은 다 남편이랑 폭풍 야스하는데 자기만 야스 못하고 있음


서러워서 꼬맹이 시절부터 누님 누님 하던 친한 인간 남자놈 불러서 술이나 같이 마시자며 바위에 앉아서 술마심


서로 마시면서 애인 없다고 서로가 서로에게 극딜하면서 실컷 마심


좀 마시다 보니 남자가 장난반 진심반으로 꼬맹이때부터 자기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했다고 고백아닌 고백을 함


씨 비숍이 그거 듣더니 뭐 끊기는 소리와 함께 눈 돌아서 남자 덮침


"누, 누님..?"


"17"


"네?"


"요번 3일동안 주례 선 횟수"


"아니 그거를 왜 갑자기 말ㅎ"


"안그래도 요즘 주례 많이 봐서 외로운데 니가 그렇게 꼴리는 말하면 참을 수가 없잖아"


"어.. 누님 지금 거하게 취한거 같은데 나중에 이불 뻥뻥찰 일내시지 말고 이거 좀 아픈데 풀어주슈"


"니가 나쁜거야. 안그래도 꼴린데 이런 음란한 말이나 내뱉고"


"아니 누님 잠깐만 바지는 왜 내리시는거.. 아, 잠깐만 누님!"




흐접한거 봐줘서 고맙다

내가 모쏠아다라 야스씬은 못쓰겠고

이거 쓰다가 꼴려서 딸치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