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 친구들 사이에선 열을 올려가며 어떤 소문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었음.


내용인 즉슨, 어느 으슥한 뒷골목길에 들어가면 은빛과 흑색의 백호무늬 머리를 한 단발 소녀가 '야스?' 라고 물어, '야스'라고 답할 시 한 판 땡기게 해준다고 하더라.


몬붕이인 나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문에 혹해 여기저기 뒷골목을 쏘다녀 보았지만 보는 일이 없었고, 에이 시벌 하고 그냥 집에나 가자며 걸어갔어.


근데 내 집으로 가는 길목도 나름 으슥한 곳이란 말야? 지름길이라고 자주 이용하긴 하는데 밤에는 비좁고 어두워서 누구랑 마주치면 깜짝 놀람.



터벅터벅 걸어서 집에 반 쯤 도착했을 무렵에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 듯한 인기척이 나는 거야.


뭐지 시발 강도인가 싶어서 잔뜩 쫄고 모퉁이를 도는 척 뒤를 살펴봤더니 글쎄, 소문의 눈나가 진짜 있더라.


위에는 흰색 후드 자켓에 탱크탑인지 스포츠 브라인지 배가 드러난 검은 민소매를, 아래에는 돌핀 팬츠를 입었는데 ㅅㅂ 존나 야했음.


그 눈나가 나랑 눈 마주치더니 씨익 웃고는 동그란 귀랑 흑백 줄무늬 꼬리를 살랑거리면서 손짓하는데 안 갈 쥬지가 어딨겠냐.


그렇게 눈나 곁으로 가까이 가자 눈나가 말 없이 왕만두 같은 젖탱이 한 쪽을 포롱 까고 '야스?' 라고 해서 당근 빠따 '야스' 라고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어.



그 이후로는 너무 몰두해서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숨 쉬는 것도 잊을 정도로 진한 딥키스 세례와 탱글하고 탄력있는 만두 찐빵의 감촉, 그리고 운동을 한 건지 손에 쥐면 힘이 느껴지는 튼실한 빵뎅이였지.


나는 벽에 몰아 붙여진 채 한 쪽 다리를 든 눈나가 내 쥬지를 삽입하고, 그대로 서로 허리를 미친듯이 흔들었음.


내가 뒤로 빼면, 눈나도 뒤로 빼고. 내가 박으면, 눈나도 맞받아쳐서 더 깊게 찌르게 되어 살이 맞부딪힐 때마다 팡, 팡, 찐득한 애액이 늘어지는 소리가 뒷골목을 누비고 다녔지.


눈나는 아무 말 없이 내 귀에 후으♡ 흐아♡ 같은 숨 새는 신음만 내니까 존나게 꼴려서 쥬지가 터질듯이 아프더라 ㅅㅂ



몇 분이 지났을까, 시작부터 아무런 테크닉도 없이 그냥 격렬하게 떡치기만 해서 그런가 오래 못 가서 싸고 싶어졌음.


누…눈나, 나 쌀 거 같아요. 라고 말 하는 걸 못 들은 건지 아니면 못 들은 척 하는 건지 입 속에 혀를 집어 넣고선 더 격렬하게 허리를 털어대더라.


안 그래도 나올 거 같은데 그러니 쥬지가 더 이상 못 참고 격발장치를 눌러버림.


불컥불컥 정액이 솟구치는 느낌이 여태까지 해온 그 어떤 자위법이나 꼴림도 비교할 수 없는 양이 뿜어져 나왔음ㄷㄷ 내가 그렇게나 쌀 수 있는 아이였나.


쥬지에서 요도관이 울리는 느낌을 생생히 느끼며 눈나의 참한 분홍빛 비부 속에 우유를 가득 붓고 기분 좋은 것도 잠시, 모르는 눈나에게 싸버렸다는 죄책감이 밀려왔어.



눈나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려니까 내 입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그저 싱긋 웃어주더라… 지금도 그 미소를 떠올리면 다른 사람 못 사귀겠더라고.


그리고는 눈나가 다시 허리를 털기 시작했지. 민감한 쥬지가 비명을 지르는데 뇌는 이미 더 하고 싶다고 쥬지에 다시 피를 부어넣더라.


에라 모르겠다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거 해보겠냐하고 미친듯이 쑤셨음. 눈나도 기분 좋은지 신음 소리가 학학대는데 그 소리가 더 듣고 싶어서 정신줄 놓고 박아댔지.



열심히 박다가 또 정액을 울컥불컥 싸버림. 그 때 눈나도 한계였는지 한 쪽 가슴 까려고 들어올린 옷 끄트머리 입에 물고 흐으읏 소리내며 부르르 떨더라.


와 근데 호랑이여서 그런가 아님 운동해서 그런가 조임이 장난 아니었음... 쥐어 짜낸다는 게 무슨 소린지 알겠더라.


거기다 질이 오밀조밀해서 주름도 느껴지는게 꾹 꾹 조일 때마다 또 쌀 거 같았음.


눈나한테 있는 대로 아기씨 죄다 뿜어내고 기분좋은 탈진감에 헉헉대고 있으니까, 눈나가 가볍게 키스 해주고 쥬지 빼서 정액 묻은 가랑이 그대로 옷 입으려 함.


옷 입을 때 빵뎅이 크게 강조되면서 정액 가득한 그곳을 보고 있으려니까 또 발기되더라 ㅅㅂ; 그래서 못 참고 옷 입던 눈나 덮쳤음.





바지가 허벅지에 걸린 상태에서 당하니까 눈나도 당황했는지 엉거주춤하고 앞으로 고꾸라질 뻔 하던걸 내가 붙잡고 벽에 몰아서 뒷치기했다.


바지 때문에 딱 붙은 엉덩이 틈새를 비집고 퍽퍽 박는 느낌이 아주 쫄깃해서 등골이 짜릿해져가지고는 허리가 들썩거렸다.


갑작스레 공수 역전되서 따먹히니 의외의 쾌감이 있었는가 눈나가 꼬릴 흔들며 흐냐앙 우는 게 또 정신이 혼미해져선 꼬릴 콱 붙들고 쫙 땡기면서 힘차게 박아댔다.


어두운 골목길에 헉헉대며 이러는 게 문란한 커플 같아서 개꼴리고, 서로 대화도 없이 즐긴다는 게 개변태들이 하는 짓거리 같아서 또 쥬지가 서고...


한 두번은 뒤치기 하다가 바지가 거치적 거려서 다시 벗기고 정상위 하니까 눈나가 다리로 허리를 홀딩해서 그대로 논스톱 야스 열차를 탔음.



내가 아무리 꼴려서 딸을 쳐도 4번이 한계인데 그 날만 10번을 쌌다. 아주 눈나의 질에서 정액으로 홍수가 나더라.


아무튼 그렇게 불꽃 야스를 해치우고 나니까 힘이 풀려서 바닥에 쓰러지고 눈나는 손을 흔들어 주더니 꼬리를 살랑거리고 정액이 질질 흐르는 빵댕이를 흔들며 어둠속으로 떠나갔다.



또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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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 얘기는 가끔 나오던데 백호는 없어서 몬갤 거 백업하면서 짤 추가함.

이걸로 백업 할 건 다 한 거 같으니 이젠 신작만 내면 되나.


짤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aplestory&no=11158123

작가 누군지는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