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막막해 도둑질하다 법한테 뚜까맞고 감옥 온 몬붕이


2인 1실의 감옥에 오게 되었는데 같은 방을 쓰는건 희대의 흉악 조직 범고래단의 두목이었어


얼굴 자체는 예뻣지만 인상이 워낙 날카롭고 몸은 근육이 잔뜩 붙고 키도 커서 걍 무서웠지, 주먹이 내 얼굴만할 정도였으니까


몬붕이가 들어왔음에도 등에 쇳덩이 수십개 얹고 푸쉬업 하느라 신경도 안쓰다 몬붕이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몇번 인사하자 빡친듯 일어나 쇳덩이를 몬붕이쪽으로 휙 던졌지


으아악 시발 2년이 아니라 사형이었구나 하며 눈을 질끈 감았다 뜨자 범고래가 지가 던진 쇳덩이를 황급히 달려와 도로 손으로 막고있는게 보였어, 그러면서 괜찮냐고 물었지


얼떨떨한 표정으로 고개만 까딱했지만 범고래는 굉장히 정중하게 대해줫어, 존대까지 쓰면서 여자 남 자지 만 잘 지내보자며 얘기해줬지


그 뒤로 각종 작업같은거 할때도 범고래는 항상 몬붕일 챙겨줬어, 성폭행 전과 20범인 헬하운드가 납치했을때도, 인간 성매매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한 서큐버스가 잡아먹으려 수작걸때도 나타나 구해주곤 했지


간간히 범고래들 끼리 만나서 뭐 할땐 있었지만 그외엔 몬붕이와 같이있고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다보니 감옥에서도 좋은사람 만나는구나 하고 몬붕인 범고래랑 친하게 지냈지


그러던 어느날 범고래가 혹시 담배피우냐 물었어, 그렇다고 했더니 그동안 말렸을텐데 하나 구해왔으니 화장실 가서 빨라면서 무려 세까치나 줬어, 세상에 시발 절까지 꾸벅 한 몬붕인 간만의 담배에 불도 안붙인걸 킁킁 거리다 입에 세까칠 동시에 밀어넣고 불을 칙 붙였지


미친듯이 몰려오는 타르와 니코틴의 컴보어택에 캬 시발 이맛을 어케 잊었노 하던 몬붕이,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가 머리가 미친듯이 돌고돌았지만 쭉쭉 빨다 화장실에서 기절했지


사실 범고래가 몬붕이한테 준건 이번에 새로 유통하게된 마약이었어, 복용자를 인간 딜도에 가깝게 만들어주었지, 평소보다 발기했을때 굵기와 크기가 30퍼센트를 이상 증가시키고 사정까지 드는 시간과 사정량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켰지


그리고 쓰러지는 소리듣고 달려온 범고래는 바지를 뚫고 나올것 같은 몬붕이 쥬지를 보며 침을 입술에 바르곤  자기도 옷을 벗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