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뇌에는 자기 지인, 근성장, 프로쇼, 여친 헬순 눈나 밖에 없는 순진한 영혼인 헬창 몬붕이가 있음.


평소같으면 헬순 눈나에 응석 때문에 근손실을 참으면서 야스를 하는데, 이제 1년에 단 한번, 헬창 인남들을 위한(사실 주체자인 데몬의 눈요기를 위한 목적이 더 크지만) 미스터 몬붕이 열리는 날이 코앞이여서 야스 금지령을 엄포한 몬붕이.


않이 아무리 그래도 야스 금지령은 솔피참치 아니냐고 반박하고 문붕이 응딩이(둔근) 잡고 애걸복걸하는 헬하운드, 헬순이 눈나.(몬붕이가 다른 몬순이한테 한 눈 팔면 반으로 죽일거라 다짐하고 이제 막 운동시작한 헬린이.)


그렇게 힘으로라도 운동못하게 할려고 등 뒤에 매달려서 야스 금지령 풀어달라고 헬순 눈나가 징징대지만, 마침 오늘 분할 운동하는부위가 다리쪽이여서 상관 안 하고 고중량 스쿼트 땡기는 몬붕이.


결국 몇 시간에 걸쳐 헬순 눈나를 등에 짊어진 상태로 다리를 다 조지고 난 뒤, 쉬고 있는 몬붕이를 보고 너무 땡강부린거 같아서 몬붕이 등에서 내려오고 보충제 타주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눈나가 보고 싶다.


문붕이는 나중에 다 끝나면 해 드릴테니깐 4개월만 참아달라고 나지막하게 말하고, 이걸 코를 훌쩍이면서 듣는 헬순 눈나가 보고 싶다.


그렇게 4개월동안 헬순눈나가 계속 몬붕이랑 헬스장 같이 가서 보충제 타주고 보조해주면서 결국 미스터 몬붕 때까지 옆에서 내조하는 헬순 눈나와, 그런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근육을 태우는 몬붕이에 생활이 보고싶다.


이후 미스터 몬붕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쉬고 있는 몬붕이 앞에 헬순이 눈나가 "몬붕아 ㅎㅎㅎ...대회 끝났는데 말이야...나 몬붕이한테 할 말이 있어 ^^." 라면서 깨름직한 분위기를 만들면서 몬붕이에 대퇴사두근 위에 앉고, 대흉근에 원을 그리면서 얘기하는거지. 


"4달 동안 계속 보충제 타줬잖아? 우리 몬붕이는 근성장 할때는 따른거에 신경 못쓰던걸 조오오ㅡ금 악용해서어...조금 마않이...여러코롬한걸 넣었어 ㅎㅎ. 미안?"이라면서 바로 야수의 심정으로 근육덩어리를 덮치는거지.


근데 몬붕이가 사실 알았다면서 근육을 위한 약을 쓰지않았음을 증명하듯이 정정하면서, 4달동안 섭취된 미약들로 비대해진 쥬지를 헬순이 눈나 얼굴에 갖다 대면서, 사실 나도 눈나 레깅스 차림 때문에 다른 부위가 펌핑되서 힘들었지만 이제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3일동안 무분할 야스하는거 좋지않냐?








운동하고 싶은데 정시맨이여서 글로 싸재낌 ㅠ.

나도 수능끝나면 헬순이 눈나가 보상해주는거겠지?





생각하니 마음아프다.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