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한몸으로 붙어있으니깐 좋든 싫든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이해하고 있을 점이 좋음

복수의 개성을 한 인물로 표현할 수 있단 것도 매력적이지

풍만한 몸매에 성격은 소심한 언니랑 슬렌더 체형에 장난기 많은 동생이 별개의 인물이자 하나의 인물로 묘사될 수 있단 점이 좋음

그리고 거리 한복판에서 장난으로 뒤쪽의 언니 가슴 주물러대면서 사람들 눈 앞에서 희롱하다가 집에서 울먹이며 삐진 언니한테 미안하다고 필사적으로 달래는 동생 이런 거 좀 꼴릴 것 같애

그렇게 맨날 싸우면서도 결국엔 화해하고 서로가 자기 자신이나 다름없기에 서로에게 제일 소중한 존재란 점이 부각되서 좋아


사실 이런거까진 굳이 필요없고 그냥 팔 4개랑 맘마통 2쌍으로 연인 남성 잔뜩 착정하면서 우리 둘다 잔뜩 사랑해달라고 앵겨오는 거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