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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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피 학생. 왜 친구 손가락을 먹었나요?"


"뼈는 돌려줬어요"


"왜 그랬냐니까요?"


"걔가 엿먹으라고 하고 줬어요"


"솔피 학생, 학생이 유치원 하나 날려버린 거 기억해요?"


"기억은 하는데, 왜요?"


"또 똑같은 사고를 쳤네요?"


"이번에 몬식이는 살아 있는데요?"


"한쪽 손 손가락이 4개잖니?"


"그게 왜요?"


"그러면 수학 시험을 볼 때 9까지밖에 못 셀 거 아니니?"


"그러면 배상금도 1할 덜 내겠네요?"


"안 되겠어요, 솔피 양. 나머지는 경찰서에서 이야기하세요"


"저는 나이가 어려서 솜방망이 처벌만 받을 텐데, 뒷감당 되시겠어요?"


"솔피 양 덕분에 촉법소년이니 뭐니 하는 법 싹 사라진 건 알지요?"


"어...?"


"언젠가 봐요, 솔피 양"


-법의 허점 노린 범죄자 덜미 잡혀-
n년 전 유치원 원아의 성기를 절단해 살해하고 살인교사, 위조지폐, 특수상해, 마약 밀수 등을 벌이고도 어린 나이를 이유로 감형받은 흰줄파 두목 솔피(13세)가 오늘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과거 솔피 양은 거래 현장 근처를 지나가던 사람들의 목을 꺾어 목격자를 남기지 않는 것으로 악명을 떨쳤다.

기자 라타동숙https://arca.live/b/monmusu/8847519.com







엿날리는 손가락 문 거랑 지나가다가 갑자기 누가 달려들어서 목 꺾으려 든 건 실제 경험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