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붕이랑 같이 카페에 갔는데 갑자기 돈이 떨어진거임


당황한 몬붕이가 어쩌지... 하는데


자기가 갑자기 돈을 구해 오겠다고 하는 거지


그러더니 점원한테 보자기 하나 빌려달라고 하곤


갑자기 화장실에 들어감


몇 분 있다가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은 채


입에서는 발정난 암코양이마냥 가쁜 숨을 햐아악햐아악 내쉬면서 나온 하피


그러더니 수줍은 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보자기에 싼 새알 몇십 개를 보여주는 거야


방금 막 낳은 따끈따끈한 거라고 말하면서


그러면서 그걸 카페 점원한테 가져다 주니


카페 점원 키키모라가 그거 개수 세더니 싱긋 웃으며


"네, 하나 당 1000원씩 10개 해서 총 10000원 결제되셨습니다~"


하면서 커피 두개 내어 주는 거지


하피랑 사귀게 되면


이렇게 급할 땐 무정란 낳아서 결제하면 되니


돈 없어도 문제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