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고독한 늑대처럼 배낭하나 매고 여기저길 방랑하는거지.

때로는 레스카티에 때로는 지팡구 때로는 안개의 대륙 또 어떤 때는 드래고니아

발길이 닫는대로 걸어가고 때로는 차를 얻어타며 문명이라는 정글과 어느정도 선을 그으면서 어디에서 속하지 않으며 한명의 야인이자 방랑자로 살아가는거임


아침에 배낭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며 양치질하며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는거임

여비가 필요할 땐 일용직 알바로 돈을 조금 벌면서. 때로는 누군가를 도와주면서 여비를 마련하고

밤이 되면 정막한 숲에서 모닥불을 피우며 통조림으로 식사를 대신하며 세상을 살아가는거지.

그리고 모닥불은 바라보며 애수의 젖은 눈으로 깊은 생각에 잠기면서 잠이 들기도 하는거지.


어디에서 속하지 않고 또 어느속에서 오래 머물지 않으면서 세상을 떠돌면서 한마리 고독한 들개나 늑대처럼 세상을 방랑하면서 살아가는거임.


몬무스들에게 이런 남자는 어떻게 비쳐질까?

그리고 과연 이렇게 살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