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용궁이 마소도 세계의 숨겨진 원더랜드 아님?

젖탱이만큼 마음씨 큰 오토히메님이 외부에도 용궁을 개방해서 아무나 들어올 수 있게 해주고, 1년 365일 끝나지 않는 향락의 오락도시잖아.


육지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환락의 거리가 펼쳐져있고, 호화로운 진수성찬을 대접하고, 인어들이 춤추고 노래하는데다가 온갖 바다 마물들이 와서, 자기하고 춤추자고 술마시며 들이댈게 뻔해.


거기에, 놀기 좋아하는 오토히메님이 직접 나와서 음탕하고 아름다운 춤을 선보이며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워낙 성격이 가볍고, 친근한데다가 권위의식이 없어서 남성들에게 다가가 치근거리며 장난치는거지.


"어머나~ 여기 커다란 개불이 있네~ 가랑이에 왜 개불을 키우고 있을까~? 쿡쿡♡"


"아앙~♡ 여기 신선한 전복이 돌아다니고 있네에~? 먹고 싶지 않아? 따먹으면 참 맛있겠다! 그치♡"


"이거보렴! 내 가슴 사이에 여의주를 넣어서 빙글 빙글~♡

어머나~ 내 가슴이 아니라, 여의주를 봐야지! 후후후♡"


라고 능청맞게 장난치면서, 스킨쉽과 은근한 노출을 선보이며 남자들을 놀리는거야. 그 모습에 남자들이 당황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며 본인은 쿡쿡 즐거워하는거지


그 중에 좀 재미있어 보이는 반응을 하는 남자는 자기 침실로 데려가서, 놀려먹으면서 온갖 보물을 보여주며 그 리액션을 보며 즐거워하는거지. 그러면서, 그 남자만을 위한 특별한 용궁의 대접을 해주는거지, 그것도 알몸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용궁이 최고 아님? 1년 365일 놀자판에 그곳의 주인도 데모씨하고는 다르게 손님들 곁에 끼어서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다른 사람들이 즐거워하는걸 최우선시 하고


용궁은 재평가 받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