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monsterhunters/101315909 (1편)

https://arca.live/b/monsterhunters/101460781 (2편)

https://arca.live/b/monsterhunters/101726562 (3편)

https://arca.live/b/monsterhunters/101991336 (4편)

https://arca.live/b/monsterhunters/102449704 (5편)


[오늘의 일정]

마랭 3성에서 마랭 10까지 진행


- 발색벌레 설명

- 4성 초반 진행 설명

- 4성 중반 진행 설명

- 4성 후반 진행 설명

- 5성 진입 시 생기는 의뢰퀘들 설명

- 가이아델름 공략

- 엔딩 이후의 세팅 맞추기

- 갑옥 모으기, 돈 파밍하는 법



[안내 사항]

  1. 난 스위치 유저라서 이 공략글은 스위치를 기준으로 설명된다. 그러니 PC나 플스 유저라면 양해 부탁한다.
  2. 가이드 공략글인 만큼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뭐 발매한지 3년 넘어서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테니 뭔 스포일러인가 싶을텐데... 그래도 아예 백지인 상태로 와서 즐기고 싶은 사람이 있을테니 스포일러 주의 경고를 하도록 하겠다. 스포일러 당하기 싫은 사람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누르도록.
  3.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있고 겜 많이 했다고 뭐 다 아는 건 아니니 틀린 정보나 자기 생각과는 다른 내용이 나올 수 있다. 틀린 정보는 지적해주면 바로 수정할테니 있으면 지적 바라고, 글 읽는데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뭐라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냥 이런 의견도 있구나, 라고 받아들였으면 좋겠음.
  4. 하나하나 다 설명하면 분량이 감당 안되므로 내 기준에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작성할 것이다. 뭐 너무 사소한 것들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잖아? 그런 건 메뉴 열고 정보 라인에 있는 헌터의 마음가짐에 다 정리되어 있으니 거기서 원하는 정보 찾아서 읽어보는 걸 권장한다.
  5. 왠만하면 선브레이크까지 사서 하는 걸 추천한다. 라선브 뉴비들 자주 묻는 질문 정리한 글을 작성한 사람 왈, "아웃백 가서 스테이크 주문해 놓고 식전빵만 먹고 나오는 꼴". 선브 안 하고 라이즈만 하는 건 진짜 딱 이렇다. 강조 괜히 한게 아니니 꼭 선브레이크까지 사서 해보도록 하자.
  6. 많은 뉴비들이 빨리 선브레이크 가고 싶어서 라이즈는 그냥 채집 아이템 같은 거 파밍 안 하고 쭉쭉 밀기만 하는데, 기본적인 기반은 마련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 적어도 채집 아이템, 식물/벌꿀/뼈무덤/광맥 같은 건 보이는대로 채집해야 한다. 그래야지 선브 가서 고생을 최대한 덜 할 수 있고, 귀찮은 일도 잘 안 생기니 이 점 꼭 지켜주자.

이전 5편에서 내가 맹우로 제이를 해금하라고 얘기했는데, 이거 잘못된 정보 적은 거였다. 해금할 필요 없더라고.


작성 의도가 뭐냐면 스토리에서 피오레네가 쓰러져서 맹우로 활동 못하는 기간이 있다. 그동안 대신 제이를 쓰라는 의도였는데, 그 시점에서 히노에가 해금 가능하더라고. 내가 히노에 해금 시기를 착각하고 오정보를 적은 거임.


일단 5편에서 해당 내용 삭제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못된 건 잘못된 거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내가 5편 작성할 때 감기 기운 때문에 약간 맛이 가있어서... 이런 실수를 다 하네.
















이 세팅 앞에서는 벽이라 평가되는 쇼군기자미도 상대가 안 된다. 최고로구만.


다만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원래는 5편에서 자잘한 팁 5번째로 설명하려 했던 환경생물이 있었다. 근데 분량이 생각보다 나와서 거기서 빼고 이렇게 설명하게 된, 한 환경생물에 대해 알아보고 들어가도록 하겠다.










• 발색벌레에 대하여

바로 발색벌레다. 생각보다 겜 좀 진행해도 얘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뉴비들도 얘를 잘 모르던데 정작 설명하는 글도 딱히 없고. 굉장히 유용한 환경생물인데 말이지. 그러니 지금부터 이 발색벌레라는 녀석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발색벌레는 격투장을 제외한 모든 맵에 다 있으며, 이렇게 5가지의 속성 변화를 지녔다. 이 발색벌레가 있는 벽에다가 용 조종 돌진 이탈이나 괴뢰 거미를 이용해 부딪히게 하면 폭발이 일어나 추가 데미지를 준다. 친절하게도 용 조종 돌진 이탈을 상정하여 2세트 씩 총 10마리가 존재하는 건 덤. 다만 일부 맵은 중간에 장애물이 있거나 거리가 멀어서 2번 다 부딪히기가 힘들게 되있기도 함.


그리고 위 자료 사진에도 나와 있듯 발색벌레는 기본적으로 무속성이다. 퀘스트 시작하면 맵 내에 있는 발색벌레가 있는 구역에서 2세트 중 하나만 속성이 랜덤으로 정해진다. 아예 둘 다 속성이 없을 수도 있어서, 진짜 말 그대로 랜덤임.


발색벌레의 속성을 바꾸는 방법에는 4가지가 있다.



1. 몬스터의 속성 공격(예: 레우스의 브레스)

2. 용 조종 하단 약공격(진오우거처럼 아닌 경우도 있긴 함)

3. 헌터가 속성 무기 들고 공격

4. 환경생물 속성 쇠똥구리 던져 맞추기



여기서 더 있는지는 몰?루. 있으면 아는 사람이 댓글로 적어줄 것이라 믿겠다.




그리고 속성이 있는 발색벌레는 기본 상태보다 더 높은 데미지를 주고,




추가로 발색벌레의 속성이 부딪히는 몬스터에게 얼마나 잘 먹히는 속성이냐에 따라 데미지가 강해진다. 움짤에서의 경우 얼음속성 약점인 라잔에게 물속성은 269, 얼음속성은 301의 데미지가 들어간 걸 볼 수 있음.





마지막으로 용암 동굴 7번과 12번 구역은 발색벌레와 터지는 벽이 같이 있는 경우가 있고, 밀림 8~9번 구역은 발색벌레와 척탄소라게가 연속으로 있다. 공통적으로 조종 잘 하면 발색벌레와 함께 터지는 벽/척탄소라게를 동시에 이용하여 극딜을 넣을 수 있으니,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시도해보자.


다만 용암 동굴 7번은 중간에 판정이 이상한 기둥이 있어서 하기가 좀 어렵다. 그러니 12번에서만 시도하는 걸 추천함.







이제 선브를 다시 진행하도록 하자. 일단 3성 중간 긴퀘로는 빙인어룡 이소네미쿠니 아종이 나온다. 엇박이 심하고 움직이는 게 이상해서 패턴 알기가 힘들고 카운터를 카운터치는 연속 공격 등, 은근히 난이도 있으면서 혈압 오르게 하는 몹이다.


그렇다고 못 잡을 정도로 어려운 건 아님. 어찌저찌 잡으면 의뢰 사이드퀘로 납품퀘 2개와 벨리오로스 포획하라는 퀘와 함께 후겐이 연속 수렵 퀘스트도 준다. 근데 딱히 중요한 건 없어서... 나중에 해도 문제될 건 없다. 특별히 뭐 좋은 걸 주질 않아가지고.


나는 뭔가 해야할 게 남아있는 게 불편해서 바로바로 한다지만, 말했듯이 나중으로 미루고 해도 문제될 건 없다. 그냥 자유롭게 진행하면 될 거 같음.


하여튼 계속 진행하면 4성 진입 긴급퀘로 왕역삼공 두 번째, 빙랑룡 루나가론이 등장한다.







근데 잡으러 가니깐 보기 드문 장면을 포착해서 한 컷. 아룡종이라 개랑은 연관 없지만, 그래도 늑대인간 모티브라고 개처럼 앉는 모습이 귀엽다.


개인적으로 라선브가 월아본처럼 몬스터들 생태 요소 잘 넣어뒀는데, 막상 관찰에 도움 되는 은신 복장 같은 게 없다는 점이 아쉽다. 기껏 잘 만들어져 있어도 볼 기회가 거의 없으니...


아무튼 클리어하면 나오는 의뢰 사이드 퀘스트가 중에선 알로가 주는 퀘가 좀 중요하다. 보수로 특정 방어구 제작이 가능해지는데 뭐냐면, 내 추천 방어구 목록에도 있는 이면우츠시-진/무복-광이다. 고성능 장비인 만큼 빠르게 클리어해서 해금하도록 하자.


또 이제부터 히노에와의 동행 퀘스트가 시작된다. 지금 나온 동행퀘 한다고 히노에가 해금되지는 않지만, 이후 4성 중반 긴퀘를 클리어하면 2번째 동행퀘를 통해 히노에가 해금된다. 그러니 지금부터 시작하든 4성 중반에 한꺼번에 하든 본인 자율임.







그 사이 나는 나르가X코일 만들겠다고 나르가 천린을 얻기 위해 1시간 가까이 잡아대니... 헌랭 100에 도달하여 영묘한 광채의 발파루크를 잡았다. 마랭 스펙인데 은근 아프더라고. 덕분에 옛날에 본계 진행할 때도 한 생각이 다시 드는 순간이었음. 라이즈만 있었을 때 혁요동란 같은 걸 사람들이 어떻게 하고, 그런 게 백룡야행과 같이 유일한 컨텐츠인데 어케 버틴 건지 참...







하여튼 스토리를 진행하면 갑자기 피오레네가 병마로 쓰러지고 만다. 아예 의식불명이라 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


근데 피오레네한테는 미안하지만, 지금은 피오레네 쓰러진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마지막 교체 기술이 해금된다. 드디어 임크 싸개에서 벗어나고 진정한 용기 해머로 거듭나게 되었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때 해금되는 기술들이 대부분 중요한 것들이니, 4성 중간 긴퀘로 라이젝스 잡기 전에 수련장 가서 사용법을 연습해 보는 걸 추천한다.










• 4성 중반에서 해야할 것들

어찌저찌 라이젝스를 잡았다면 이제 4성 중반이다. 이쯤에서 좀 설명할 게 있어서, 이렇게 문단을 따로 만들었음.




먼저 사진에 나온 의뢰 사이드 퀘스트를 클리어하는는 게 좋다. 이거 하면 뭐가 좋냐면, 보수에 적힌 내용 그대로 다른 동반자가 지닌 스킬을 원하는 동반자에게 전수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쉽게 말하자면 동반자 스킬 세팅이 가능해지는 것.


그래서 최대한 빨리 해주는 것이 좋다. 동반자 세팅 해봤자 뭐 별 거 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팅된 동반자는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된다. 괜히 세팅하는 게 아님 다 이유가 있어.


일단은... 프리 사이드 퀘스트나 엘가도 복부엉 둥지 열심히 털었다면 득도토리가 9개 이상은 있을 것이다. 만약 없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득도토리 자체가 얻는 건 어렵지 않거든. 일단 내가 아는 선에선 엘가도 복부엉 둥지, 동반자 광장 보상, 프리 사이드 퀘스트, 마랭 그림자 부대에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히노에와 대화해서 2번째 동행 퀘스트 열고 클리어 해 맹우로 해금해주자. 특히 스토리상 피오레네가 몸져 누워 데려갈 수 없기에, 맹우를 한 명 더 추가로 해금해줄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이 바로 내가 5편에서 실수한 부분이다. 여기서 히노에 바로 해금해서 동행 가능한데, 안 그런 줄 알고 5편의 삭제된 내용에서 제이를 해금하라고 말했다. 몸이 안 좋으니깐 뇌가 안 돌아가서 실수해 버렸음.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4성 중반에서는 추가로 우츠시와의 맹우 동행퀘가 시작된다. 5편에 올린 나무위키 몬헌 맹우 문서 읽어봤으면 알겠지만, 우츠시는 피리를 들면 속성 데미지 버프를 걸어준다. 때문에 속성 세팅에 한해서는 1티어 성능을 지녔음.


다만 당장은 속성 세팅을 쓰지 않으니, 지금 바로 해금할 필요는 없다. 나중에 엔컨 진행하면서 속성 세팅 맞췄을 때 해도 무관함. 근데 때마침 꼭 해줘야 하는 "저주받은 동반자 장비?(해금 보상이 마랭 요령)" 의뢰퀘에서 달라고 하는 게 진오우거 소재다. 제작진이 노린 건지 때마침 우츠시 동행 첫 번째 퀘의 타겟이 진오우거임.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 의뢰퀘를 이번 우츠시 동행퀘를 통해 클리어 하는 걸 추천한다.







이제 4성 중반을 자유롭게 진행하면, 긴급퀘로 외전인 프론티어에서 넘어온 몬스터, 극룡 에스피나스를 상대하게 된다.


불, 독, 마비를 확정으로 거는 사기 브레스와 거너는 맞으면 즉사할 수 있는 돌진 패턴이 무서운 놈임. 그 외에도 비분노 때는 전신 비약점이고, 분노하면 육질이 매우 연해진다는 특징도 있다.


말만 보면 강해 보이지만, 브레스가 사기인 대신 모든 종류의 브레스에 후딜이 있다는 약점이 있다. 또 패턴이 옛날몹인 만큼 직관적이라 매우 정직하다는 약점도 있음. 이 점을 적극 이용하고 돌진만 조심해주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그렇게 에스피나스를 잡으면 4성 후반이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의뢰 퀘가 딱 2개만 뜬다. 그 중 해야할 건 당연히 사진에 나와 있는 퀘임. Lv10, 다시 말해 아이루의 서포트 행동 3번째를 다른 걸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거라 해주는 게 좋다.


그리고 4성 후반에 들어서면 4성 퀘스트 목록에 "엎친 데 히바키"라는 퀘스트가 생긴다. 츠케히바키(하얀 애)랑 하제히바키(빨간 애)를 15마리 잡는 퀘라서, 개인적으로 이것도 제작진이 의도하지 않았나 싶음. 이 퀘에서 이 의뢰퀘를 진행하면 된다.


4성 후반에는 이거 말곤 딱히 중요한 건 없다. 경단퀘는 딱히 좋은 거 주는 게 아니고, 적귀의 의뢰퀘는 거너 무기라 근접이면 할 이유가 없음.



그러니 다시 스토리를 진행해, 4성 후반 엄선퀘 2개를 모두 클리어하면...







드디어 선브레이크의 메인 몬스터, 은작룡 멜 제나와의 일기토를 벌일 수 있게 된다.


고룡종인 만큼 포획이 안되고, 겁혈이라는 회복량 반토막 내는 상태 이상도 걸어대는지라 처음 만난다면 상당한 난이도를 지녔다. 게다가 맹우가 피오레네 하나만으로 고정인 건 덤. 보통 얘를 쇼군기자미에 이은 2번째 벽으로 보는 편임.




그래서 그런지 이번엔 일시정지 깜빡하고 딴짓 하느라 시간 낭비한 거 감안해도 좀 오래 걸렸다. 패턴 자체는 다 알고 있어서 위험한 순간은 그다지 없었는데, 꼬리 제외 전신 부파까지 노리니깐 확실히 좀 걸리더라.


아무튼 잡으면 뭔가 분위기가 엔딩 나올 것처럼 잡는데, 하위에서 마가도 잡은 것처럼 하진 않으니까 안심하도록 하자. 아직 스토리는 더 남았고, 진행할 건 훨씬 더 많이 남았다.










• 5성 진입 시 생기는 의뢰퀘들

근데 간판몹 잡으니깐 갑자기 의뢰퀘가 대량으로 쏟아져 나온다. 나오는 건 총 6개인데, 그 중 2개는 소재 조달이다. 자료 사진에서는 내가 미리 있어서 바로 클리어 해가지고 4개만 나와 있는 거.


여기에 바하리가 주는 대연속 수렵 퀘도 있다. 즉 사실상 7개나 되는 의뢰퀘가 나오는 것. 때문에 좀 머리 아픈데, 중요한 것만 추려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라파체 - 고룡의 프리티한 소재

태고룡골과 고룡의 깨끗한 피를 각각 1개씩 납품하는 퀘. 아마 멜 제나 잡았으면 둘 다 하나 이상은 나왔을 거임. 없다면 어차피 무기 만들기 위해 멜 제나 때려잡다 보면 자동으로 모이게 되니 걱정하지 말자.


보상은 쌍검 홀리세이버와 포르티스-그람의 강화가 잠금 해제된다. 포르티스-그람은 몰라도 홀리세이버는 최종 강화 버전인 "세인트에스파다"가 한때 물속성 종결로 취급받았음. 그 정도로 고성능이다. 그러니 쌍검 유저에 한해서는 물속성 종결 맞추기 전까지 대용으로 써먹게 해금하는 걸 추천한다.



셀버지나 - 고귀한 흑식룡 포획 의뢰

셀버지나 이 미친 새끼가 장난하자는 건지 고어 잡고 나면 바로 이 퀘를 준다. 좀 빡치지만 보상으로 쓸만한 방어구인 호크/에콜을 주니 안 할 수도 없음.


미리 말했듯 원래 이 퀘는 4성 후반에서 고어 마가라 엄선 퀘 클리어하면 바로 나오는 퀘다. 그래서 4성에 분류할까 생각도 했는데, 따로 설명하기 귀찮아서 그냥 여기에 같이 넣었음.



파사파토 - 흉포한 까닭

태도 유저라면 바로 해주는 걸 추천하는 퀘. 보상으로 사쥬라는 방어구를 주는데, 내가 전 편에 올린 방어구 추천 문서 읽어봤으면 알겠지만, 사쥬 허리가 납도술 3렙을 지원해준다. 거기에 슬롯도 3-1-1로 준수한 건 덤.


참고로 마랭 4성 "사원 폐허의 난폭한 트리오" 퀘스트에서 셀레기오스 포획 퀘도 동시에 클리어 가능하니 참고하자. 몹 구성이 나르가쿠르가/셀레기오스/라이젝스임.



나기 - 습득 훈련 투지가 불타는 훈련 기구 편

마랭 라잔 검은털 소재를 2개 조달하는 퀘. 보상으로 Lv.15, 아이루의 4번째 서포트 행동을 원하는 걸로 변경할 수 있으니 해주는 걸 강력 추천한다. 마침 5성 엄선 퀘 라인업에 라잔이 있어서 바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바하리 - 상태 이상이 미치는 영향 연구

5성에 생기는 말풍선 퀘스트. 루나가론, 에스피나스, 고어 마가라를 밀림에서 잡으면 된다. 보상은 프론티어에 있던 장비인 "아줄"이 덧입기로 해금되는 것. 맹우랑 함께하면 어렵지 않고, 때마침 셀버지나 퀘도 깨야하니 해주는 걸 추천함.







다시 스토리를 진행해서, 5성 중간 긴퀘로는 몬헌4 마을 스토리의 최종보스 천회룡 샤가르마가라가 등장한다. 간지는 폭풍이다만 방어구가 딱히 잘 쓰이는 것도 아니고, 난이도도 4 시절에서 너프 먹어서 멜 제나보단 쉬우니 자세한 설명은 패스하겠음.


헌데 갑자기 의뢰퀘와 경단퀘가 합쳐서 총 6개나 쳐 나온다. 다만 당장 해야할 정도로 중요한 것들은 아니라서, 엔딩 이후에 해도 괜찮다. 참고로 흑귀가 주는 의뢰퀘에서 납품하라 시키는 용의 극상 알은 밀림 7번에 있다. 캠프하고 엄청 가까워서 역대급으로 쉬운 운반퀘임.


하여튼 엄선퀘 2개 하면은 긴퀘가 뜨는데, 뜬금없이 루나가론을 또 잡으라고 한다. 왜 또 잡으라는 건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퀘스트를 시작하면, 요새 고원이 굉장히 불길하게 바뀌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브금도 음산하고, 필드 내에 모든 소형 몬스터와 가란고르무, 진오우거가 죽어 있고, 환경생물도 전부 사라져 있다.


또 루나가론을 상대하다 보면 갑자기 애가 붉게 변하는데, 이게 바로 선브레이크의 엔드 컨텐츠 괴이화의 맛보기이다. 진짜는 마랭 10에 나옴. 그래서 지금 잡는 루나가론은 포획도 되고 괴이화 전용 특징도 붉다는 것만 빼면 나오지 않는다.


그렇게 루나가론을 잡고 나면...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의 최종보스, 명연룡 가이아델름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최종보스답게 분위기 겁나 잡아서 맑았던 엘가도의 하늘이 우중충하게 변하는 건 덤. 그리고 최종보스인 만큼 최종 세팅으로는 그저 가붕이에 불과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상당한 난이도를 지녔다.


그러니 나루하처럼 이 녀석도 한 번 공략을 해보도록 하겠다. 근데 공략이라고 해봤자 딱 중요한 거 몇 가지 설명할 거니 너무 기대하진 말아줬으면 함.










• 가이아델름 공략

[1페이즈]

먼저 시작하면 단일맵 답게 무지개인혼조를 지원해 주는데, 왼쪽을 보면 개밋둑거북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작할 때 화면 밖에 두면서도, 정면에 있는 무지개인혼조와 지급품 박스에 집중하게 해서 여러모로 정교하게 숨겨져 있음. 그래서 그런가 이게 있다는 걸 모르는 유저들이 은근 되더라고. 도움 되니깐 가져가도록 하자.




1페이즈 한정으로는 위 움짤처럼 격룡창 사용이 가능하다. 왕국군이 미사일처럼 격룡창을 발사해서 가이아델름에게 꽂아버리는데, 총 1800데미지를 줄 수 있다. 용궁 성터의 격룡창과는 달리, 가이아델름이 명중 직전에 백스텝을 밟는 거 아닌 이상 무조건 명중한다. 하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으니, 걱정 말고 바로 쏘도록 하자.




그리고 이건 내가 딜을 제대로 못 넣어서 보질 못하는 바람에 본계에서 따로 찍은 기믹이다. 1페이즈의 가이아델름은 열심히 때리면 몸에서 붉은 결정이 떨어진다. 이 결정들은 가이아델름이 음성 경고 패턴(점프해서 맵 중앙으로 이동 -> 흡입 -> 박수쳐서 대폭발) 때 흡입하는 순간에 데미지를 주는데, 이 데미지가 일정 이상 들어가면 대경직을 걸 수 있다. 그러니 열심히 때리도록 하고, 대경직이 무조건 온다고 장담 못하니 솟아오른 바위 뒤에 숨어서 대기하도록 하자. 겸사겸사 숫돌질도 하고.




이것도 공략글 진행하는 부계에선 안 떠서 본계에서 찍었는데, 위 사진처럼 유실물이 떨어져 있을 때가 있다. 문제는 이게 2페이즈 진행하는 맵으로의 이동과 겹친다는 것. 맵 이동하면 다신 못 오기에 이 유실물은 그대로 날아가는 거라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거 처음부터 있는 문제였는데 끝까지 안 고쳤네.







[2페이즈]

2페이즈로 들어서면 2번째 맵으로 이동하는데, 오른쪽으로 가보면 호롱 유령벌레와 밧줄벌레가 있으니 줍도록 하자. 어차피 2페이즈 개막 포효 때문에 가까이 가봤자 경직 걸려서 아무것도 못한다.




2페이즈 전용 기믹으로는 가이아델름이 필살기 사용을 위해 절벽을 기어오르는 순간, 하늘에서 떨어지는 연사형 발리스타를 이용해 요격하는 것이 있다. 등에 보이는 3개의 붉은 구체에 각각 일정 이상의 데미지를 줘 터트리면 된다. 그럼 가이아델름이 떨어지면서 대경직에 걸리게 됨. 근데 굉장히 빡빡해서, 스토리 진행 단계나 솔플에서는 하기가 많이 힘들다. 대신 엔딩 이후에 일반퀘로 풀리는 거에선 맹우 둘 데려가면 할만함.


참고로 가이아델름이 패턴 사용 후 내려올 때 공격 판정 있다. 그러니 폭발 이후에 바로 들어가지 말고, 가이아델름이 내려오면 가도록 하자.







[3페이즈]

보통 위의 2페이즈 전용 기믹을 2번 보면 3페이즈로 넘어간다. 가이아델름의 전신이 불타오르고, 모든 패턴이 다 강화되고 추가 패턴도 생겨나면서 난이도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보니깐 3페이즈에서 3수레타고 터지는 경우가 많더라고.




특히 이 패턴에서 많이들 수레 타더라고. 실제로 이 패턴이 3페이즈에서 가장 위험한 패턴인데, 속도도 빠른데 델름이 덩치가 커서 범위가 넓고 2연 공격이라 굉장히 위협적이다.


헌터와의 거리가 있으면 꽤 높은 확률로 이 패턴을 쓴다. 하지만 흡입 이후에 이 패턴으로 연계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 점 알아두자. 1타 판정이라 알고 있으면 움짤에서처럼 카운터 치는데, 은근히 엇박이라 카운터 치기도 힘들어서 그냥 긴급 회피하는 걸 추천함. 후딜이 겁나 길어서 대응하는데 성공하면 딜탐이긴 한데,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 엔딩 이후의 세팅 짜기

어찌 됐든 가이아델름을 잡으면 엔딩이다. Thanks for playing. 스토리만 볼 사람이면 여기서 안녕이지만, 우리의 목표는 엔드 컨텐츠를 진행해서 최종 세팅을 만드는 것이므로 아직 갈 길이 멀다. 사실상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임.


엔딩을 봤으니 이제 간단한 세팅을 짜야 하는데, 보통 명연룡 무기카명멜레잉이 추천되는 편임. 이게 뭐냐면


카이저X크라운

명연전갑 이레바우로

멜제암

레우스X코일

잉곳X그리브


이거다. 희귀 소재가 꽤 들어가서(나락의 용신옥, 고룡의 대보옥, 화룡의 하늘비늘) 파밍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근데 어차피 마랭 올려야 하므로 딱히 상관 없음. 열심히 파밍해서 세팅 맞추도록 하자. 하다 보면 당연히 마랭 10이 찍혀서 긴퀘가 뜨는데, 지금은 신경쓰지 말고 방어구 맞추고 장식주 만드는데 집중하자. 마랭은 막혀 있어도 스토리 밀 때랑은 달리 누적이 되니깐 괜찮다.




다만 꼭 카명멜레잉을 할 필요는 없다. 이건 말 그대로 추천이니깐. 카명멜레잉은 공격적으론 괜찮지만, 띄울 수 있는 스킬 폭이 좁아서 내가 원하는 스킬 챙기기가 힘들다. 당장 나부터가 회거업 2렙과 다른 스킬들 챙기기 위해 카명멜레잉 안 하고 내가 직접 짰음.


다만 잘 모르겠으면 그냥 카명멜레잉하면 된다. 확실한 성능은 보장하거든. 하지만 겜 진행하면서 마음에 들어서 계속 쓰고 싶은 스킬이 있거나, 어디서 정보 들어서 이 스킬을 띄우고 싶다, 하면은 본인이 직접 세팅을 짜면 된다. 결국엔 본인 자율임.


그리고 장식주의 경우 세팅 짜면서 필요한 걸 찾아서 본인이 직접 만드는 걸 추천한다. 원래는 추천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이것저것 고려할 게 많아서 복잡해지더라고. 그래서 그냥 필요할 때마다 본인이 직접 제작하는 걸 추천한다.










• 갑옥/돈 모으는 법

엔딩 이후부턴 이렇게 방어구 강화가 최대까지 풀리게 된다. 앗싸 신난다 하면서 강화를 시도하면, 보이는 것은 갑옥/돈 쳐먹는 하마다.


덕분에 현재 입고 있는 방어구들도 다 강화 못할 가능성이 높다. 나는 돈 쌓인 게 좀 있고, 갑옥도 착실히 모아서 입고 있는 거 다 강화는 했지만 갑옥이 싹 날아가 버렸다. 덕분에 파밍을 해야 하는 상황.




라선브는 갑옥 구제 퀘가 없어서 프리 사이드 퀘스트로 직접 모아야 한다. 그러니 내가 본계에서 했던 파밍법을 추천하자면, 탐색 투어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일단 위 사진처럼 탐색 투어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것들로 수주하도록 하자. 채집, 환경생물, 소형 몬스터, 퀘스트(필수) 중에서 고르면 된다. 사진에서는 밀림을 골랐으므로 밀림 탐색 투어로 가서 수주한 목록대로 5분 이상 진행하면 보수를 받을 수 있다. 필드 내에서는 채집 목표들은 채취 마킹 이용하면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채집 목록에 운반템 옮기라는 게 뜰 때가 있는데, 이건 퀘스트 목록이 밀림으로 뜬 거 아니면 안 하는 게 좋다. 밀림은 운반 아이템이 엄청 가까이 있어서 괜찮은데, 다른 곳은 좀 어렵거든.


하여튼 이 방식의 좋은 점이 뭐냐면


1. 카무라 포인트 파밍 가능

2. 채집 아이템 파밍 가능

3. 그림자 부대/교역선/호석작이 자동 진행


이렇게 3가지가 있다. 다만 호석작의 경우엔 들어오는 소재가 없어서, 결국엔 있는 걸 다 써버리게 되니 마냥 장점이라고 보긴 힘들 듯?


아무튼 방어구 강화에 드는 갑옥은 최대 40개이니 40개 이상 모으면 된다. 한 번에 많이 하기에는 좀 노잼이라서, 그냥 필요할 때마다 파밍해주면 될 거 같음.







돈은 다행히도 구제퀘가 있다. 마랭 이벤트 퀘스트 "일확천금! 금사자 배틀"이 바로 이것임. 보다시피 클리어 시 보수로 은알/금알/백금알을 대량으로 퍼다 준다. 보수 받는 화면에서 필요한 것만 다 받고 알들은 전부 다 팔면 된다. 그 와중에 쿼드라대수옥 무엇?


이렇게 해서 총 받는 금액은 운에 따라서 다른데, 왠만해서는 10레어 방어구 풀강하고도 남는 정도의 돈을 벌 수 있다. "왠만해서"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결국엔 운의 영역이라 재수 없으면 56만원 이하로 벌 수 있음.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캡콤이 순순히 돈을 벌게 해 줄 생각이 없었는지, 이 퀘스트에 끔찍한 장난질을 쳐놨다. 격투장에서 라잔 1마리만 잡으면 되지만, 맵 내에 방해용으로 쇼군기자미/벨리오로스/오로미도로 아종/라이젝스 중 1마리가 랜덤하게 나온다는 것. 셋 다 원거리 공격 또는 이동 공격에 특화되어 있고, 상태 이상을 걸어대서 방해하는 정도가 끔찍한 걸 넘어서 고통스러울 정도다.


그래서 솔플로는 스트레스 오지게 받고 클탐도 20분 이상 바라봐야 할 수도 있다. 그러니 왠만하면 멀티로 하는 걸 추천함. 이 퀘는 돈 구제퀘라 멀티가 잘 되면서도 다른 몬스터 외의 추가 방해 요소는 없어서, 멀티로 하는 게 더 편하다.







이제 대강 세팅도 맞추고 파밍도 끝났으면 마랭 10 긴퀘들을 받도록 하자. 초창기부터 업데이트 된 것들이 대량으로 나오는데, 클리어하면 나오는 것들 포함 총 11개의 긴퀘가 반겨준다.










• 마지막 - 자잘한 팁 5가지

그리고 이 다음부터는 7편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중요한 내용이라 시작 부분에서 설명하고 싶음.


또 이번 편부터는 자잘한 팁에서 사진을 넣지 않거나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여기서 은근히 분량 많이 잡아먹더라고.



1. 에스피나스 계열 잡을 때 주의사항

에스피나스 계열은 설명했듯 비분노 상태에서는 육질이 처참해진다. 전신 비약점이 되는데, 그나마 다리가 좀 잘 들어간다.


여기서 주의사항이 하나 있는데, 비분노 상태의 에스피나스 계열에게 구멍 함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구멍 함정에 걸리면 다리가 지면 속으로 들어가서 때릴 수가 없으니, 상당한 딜 손실을 보게 되니깐. 그러니 에스피나스 계열 상대로는 포획할 때 빼고는 마비덫만 사용하자.



2. 변격룡주 해금 시기

슬액 필수 스킬 "병 변형 강화"가 달린 백룡 장식주 변격룡주는 오로미도로 아종을 잡으면 해금된다. 그러니 슬액 유저라면 4성 중반에서 오로미도로 아종을 필수로 잡아야 함.



3. 달인의 경단권 어디서 얻는 거임?

경단 가게 이용할 때 "만능 요리"란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이게 뭐냐면 날고기나 물고기, 버섯, 몬스터 소재 등을 구워줘서 식량 아이템으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날고기는 잘 익은 고기가 되서 스태미나를 풀로 채워주고, 물고기는 잘 익은 생선이 되서 헌터의 자연 회복력을 높여주는 아이템이 된다.


보통 교역선 상점에서 손쉽게 구매 가능한 날고기를 이용해 달인의 경단권 수급 겸 잘 익은 고기도 모은다. 참고로 달인의 경단권은 만능 요리를 주문한 양에서 ÷2.25를 한 수치만큼 받는다. 최대가 99개니 99개 주문하면 경단권을 44개 받는 거.



4. 역린/보옥 더 쉽게 얻는 방법 있음?

결국엔 확률 싸움이긴 한데, 이벤트 퀘스트 단일퀘가 확률이 좀 더 높다. 대표적으로 상위 이벤퀘 "빼닮은 음속의 그림자"는 나르가쿠르가 단일퀘인데, 신룡의 연수가 나올 확률이 일반퀘보다 좀 더 높다. 하지만 이런 것도 이벤퀘에 단일퀘가 있는 몬스터들 한정이라, 그 외 몬스터들은 겜과의 확률 싸움에서 니가 이기는 수밖에 없다. 파이팅!


다만 마랭 이벤트 단일퀘의 경우 "열화습래"라고 되있는 퀘들은 주의하는 게 좋다. 기존보다 더 강화된 버전이라 난이도가 꽤 있어서 개고생하거나 개털릴 수 있음.



5. 덧입는 장비 얻고 싶은데, 이벤퀘 정리된 거 없음?

https://www.monsterhunter.com/rise/kr/topics/event-quest/ (라이즈)

https://www.monsterhunter.com/rise-sunbreak/ko/topics/event-quest/ (선브레이크)


공식 홈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으니 여기서 참고하면 된다.
















이상으로 몬창이 진행하는 라이즈&선브레이크 가이드 공략글 6편을 마무리 하겠다.


다음 편부터가 사실상 진짜라고 봐도 무방할 듯. 게임의 본격적인 시작이니 설명할 게 오지게 많을 거 같다. 대략적인 내용 틀은 잡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도 막막함. 하지만 여기까지 와버린 이상 내다 버릴 수도 없으니 공략글은 계속된다.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하겠지 뭐.


그럼 열심히 쓴 공략글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들 즐거운 헌터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7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