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그리 말했으니 온천 가야겠지?

근데 온천 가는 길이 멀어서 지나가던 떼껄룩 수레 얻어탔다

수레도 태워주고 역시 댕댕이보단 껄룩이지

근데 크샬이라도 왔는지 날씨가 개판이다

번개도 친다 와중에 뭔가 보이는데

뭐야 이 댕댕이 왜 여기 왔어요 아 저리가요

얘 보고 택시 놀라서 나 내팽겨침 움감 챙겼어야 했는데

이래서 댕댕이 데리고 나올땐 목줄과 입마개 필수라니까

그래도 다시 타는데 성공했다 저 댕댕이 나중에 보자 저거

그리고 도착했다

이제 뜨끈하게 온천에 몸 좀 담구자 오리도 띄우고 술도 마시고

아 푸른별이 오리 띄우고 술도 마실수도 있지 리더가 온천 가서 피로 풀라고 했다고

마을 전경이다 왼쪽은 상점 오른쪽은 대장간 맨 가운데는 집회욕장이다

마을의 촌장이다 뾰족귀인걸 보니 아마 용인족인듯?

훈련소에서 초심자연습 받고 오라신다 깡촌마을이라 그런지 아직 푸른별의 소식이 여기까진 닿지 않은 모양이다


암튼 리더가 온천에서 피로 풀라고 했으니 갔다 온거임 암튼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