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형과 아버지의 죽도로 때리며 막말하는 훈육으로 포장된 가정 폭력, 그리고 어머니의 회초리와 말도 안되며 벽 보듯이 대화하는 모순적인 행동

2. 유년기 시절 교회 수련회에서의 남자 / 여자 숙소 복도에 빨간 줄 긋고 싸움 난 후 지들끼리의 싸움을 내가 잘못한 것 처럼 누명을 씌우며 담당 교관에게 작은 체구의 나의 오른쪽 다리를 들어올려 옷걸이로 살짝 때림  => 교회 등을 가지 않는 계기가 됨. 

3. 초등학교 1학년 당시 동급생 A의 지속적인 놀림과 괴롭힘, 중학교 3학년 재회 후 수련회에서 무릎을 꿇리고 손을 든 뒤 입에 제갈 물리듯이 스마트폰을 물리고 사진을 찍게 한 행위, 방관 후 앝잡아 보며 멱살을 B와 번갈아 잡음 => 생활지도부에 곧바로 달려나가 폭로 후 반성문을 받은 뒤 사과문은 찢은 상태. 군대나 남자들끼리 자는 단체 생활에서 부적응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음. 남자들의 폭력적 성향을 극히 싫어하게 되었고 반사회적 성향 및 양극성장애에 시달리며 옛날 기억을 더듬게 됨. 그러나 양성애자의 면모를 보이는 모순적인 행동. 

4. 고등학교 1학년 당시 C의 집단 따돌림 등에 휘말려 만 원짜리 지폐를 빼돌리는 행위로 인해 역으로 따돌림을 당하게 됨. 모두가 투명 인간으로 자신을 취급하는 모습을 알게 되자 화장실에서 점심 시간을 보내며 교과서나 책을 보는 척하며 시간을 보내게 됨. 혼자가 된 기분을 깨닫고 열심히 공부해 2학년 회장, 3학년 부회장의 자리를 역임하지만 소문이 퍼졌는지 밥은 먹지 않고 화장실에서 끼니를 거른 채 핸드폰만 주구장창하는 괴물이 되어감. 

5. 종합 학원에서 공부하던 도중 D가 공부하던 자리 옆에 괴롭히려고 의도적으로 앉아 갑자기 머리를 박치기하며 성적인 단어를 적음. 다행히 그만하라고 하자 그만함. 보고 있던 중학교 3학년 동급생인 E가 그 상황을 보며 얕잡아봤는지 똑같이 박치기를 하는 전쟁 범죄자 인간 말종급 면모를 보임. 커터칼을 의도적으로 가져와 아무말도 하지 않자 오히려 더 하는 모습을 보자 인간의 한계를 극히 느낌.

6. 결혼식장의 가식적인 행동과 어른들의 비린내 나는 세상에 점차 잃어가던 순수함을 습관처럼 다시 찾게 되는 나 자신을 바라보며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사실을 PTSD처럼 느끼며 매일매일 모순점을 강하게 느끼는 나 자신. 6개월 동안 정공되려고 망상하며 얻은 것도 있었고 잃은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것들을 되돌릴 수 없도록 멋지게 만든 나 자신이 있기에 오늘도 힘들었던 과거를 내가 겪어오며 보고 듣고 자랐던 방식으로 파묻고 꺼내기를 반복하며 길흉을 점치며 예수님을 찬양하며 행복하게 하루를 보낸다. 왜 사이비 종교의 교주들이 학교폭력을 겪으면 무서워지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만 같다. 경험과 세뇌에서 우러나온다는 점이 참 무섭고 마치 영화나 드라마  만화 게임에서 나온 것들이 현실로 다가온다는 점이 참 슬프고 침을 삼키는 부분에서 뇌의 중간부에 다다라올라 눈물샘을 크게 자극한다는 점이 더욱더 나를 울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