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렇게 확실한 과정을 따지는 거라면 과정 부족하고 빌드업 짧은 소설들 넘치고 넘쳐~  상길의 성격상 이쁜여자 보면 어떻게 해서든 자빠트릴려고 하는데 눈앞에서 혜선을 봤고 인사까지 나눴는데... 그냥 놔둘리가 없지...  뭐 세명한테 했던것 처럼 어디 일하러 가거나 혹은 여행지에 라도 가서 기나긴 과정을 넣길 바랬던거야? 물론 그렇게 해주면 글을 읽는 입장에서는 좋지~ 그런데 주인공도 아닌데 굳이 빌드업 이나 그 과정이 전부 완벽할 필요까지는 난 없다고봐.  그리고 중간중간 보면 작가가 혜민 언니의 성격이라던가.. 아직까지 처녀이다...외모 등등 설명을 다 넣어놨어. 급전개 라기 보다는 작가가 혜민이 언니까지 상길이가 먹어치우는거 애초부터 계획했던거겠지.  이 소설에서 여자한명 무너트리는데 긴 빌드업과 과정은 혜민이 한명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자꾸 이러니까 작가들이 다 떠나가고 의욕을 상실하는 겁니다.  스토리 구상하느라... 작품 쓰느라... 애썼을텐데 뜬금포 야스는 치우라느니...  급완결 용도였다느니. 빌드없도 없다느니. 이런말은 도데체 왜 하는건지 이해가 잘안되네요. 소설의 한작품에서 이렇게 없어도 될 장면들 굳이 언급하자면 너무나도 많을껀데 그럼 뭐 전부 수정해야 하고 결국은 소설 쓰지말라는 거지.  정말로 빌드업이 부족했다고 느꼈다면 리메이크 에서는 좀더 보안해서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게 맞는거지 뭘 치우라 말라고 하는지 참...... 추가로 나왔으면 하는 장면들을 요구한다면 모를까 이미 작가님이 쓰셨던 내용을 치워야 한다고 하는건 지나친 간섭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