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시대에 윗집아랫집 인사잘 안하는건 맞긴한데 우리아파트는 바로 위아래는 알고지냄 우리 아래집이 여행갔다오면 선물주시고 우리는 반찬 나눠주고 이런식


그런데 한 2주전쯤에 윗집이 새로 이사옴

그때 하필 우리 부모님도 일이 바쁘셨고 나도 일있어서 인사 못가서 아직도 인사를 못드렸음

어머니가 들으신바로는 연세있으신 부부가 이사왔다고하심


문제는 층간소?음이 심함

차라리 쿵쾅거리면 야랄이라도 하러갈텐데 노래를 부르심...

심지어 잘부름

그냥 거실이나 이런데는 방음 잘돼서 안들리는데 비교적 방음이 안되는 화장실이나 혹은 집에 나 혼자있을때 너무 선명하게 가사까지 다 들릴정도로 노래를 열창하심


이게 진짜 ㄹㅇ 소음이면 몰라 본인이 본인집에서 노래부르겠다는데 뭐라하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무시하기엔 한번시작하면 3시간씩 부르시니까 미칠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이어폰 쓰는쪽으로 내가 참기로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