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뉴럴 그림체가 취향인 애는 아니였고 블루아카처럼 가볍고 파스텔느낌나는걸 좋아하는 애였음

그래서 뉴럴이 막 취향은 아니였는데 내가 맨날 스킨 살 때마다 엄청 자랑하고
클루카이 나올 때도 자랑 많이해서

클루카이 나오고 뉴럴 시작하기로 함.

근데 하츠+클루카이로 시작하고 싶다고 하더라구(당시 하츠치리 복각중이였음)

하츠 클루카이는 리세로 두 개 다 먹고 시작하는건 힘드니까 하츠리세하고 클루카이는 광산털어서 모드2 천장친다고 생각하자고 해서
리세 시작함. 친구가 뉴럴 리세 너무 길어서 힘들다 해서
나도 같이 도와줬음.

그렇게 내가 하츠+이블린 뽑아서 친구에게 계정을 줬는데

그 친구가 평소 일이 너무 바빠서 뉴럴은 정말 최소한만 하고 있었어.
클루카이랑 억제연쇄 이벤도 내가 조금 돌려서 가챠권만 먹어줬구

나중에 백수되고 열심히 할 때 지금 하는게 기반이 될테니까 천천히 하자고 했거든.

근데 나한테 갑자기 자기 뉴럴 계정가면 많은게 달라졌다는거야
평소 가챠게임많이 하던 친구라 전적이 많아서
설마 미요를 뽑았나?? 하고 뭐 뽑았냐고 물어봄.

사진을 받았는데 플로렌스 나나카 뱅크시 센타우레이시 전지가 생겨있더라?
또 클루카이스킨 쿠로농스킨 크로크농스킨 안젤라스킨까지 생겨있었음


진짜 딱 이 표정이 나오더라
그래서 내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쿠로는 나왔을 때 뽑고싶다고 해서 내가 뽑아도 된다 해서 뽑았던거구

그 이후로 클루카이 모드1 모드2 천장 한번씩 치고 미요픽업까지 돌려서 픽뚫먹었대

대체 왜그랬냐니까
모드2는 조각 얻고
모드1은 클루카이 얻으면 좋고 통상 캐릭 풀 늘릭겸 했다더라

놀라운게 이 모든게 술 먹지도 않고 맨 정신으로 일어난 일이야
사실 괴담이 너무 많은데 타겜이야기는 굳이 할 필욘 없어서 뉴럴만!

근데 이렇게 뽑아놓고 매일 하는게
접속해서 클루카이 치마 들추고 다리만지고 파편돌고 무료뽑 하고 끄는거래

ㄹㅇ 평생 뉴럴 할 능지...
좀 엄청난 뉴비를 데려온 것 같아

별이야긴 없고 클루카이 때 흑우뉴비 하나 생겼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