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홍보 영상. 여배우 히로세 아리스(히로세 스즈의 친언니기도 함)가 홍보대사로 기용됨.)


호리에몬 신당은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이하 N국당)의 대표로 유명한 타치바나 타카시가 설립한 정당임. 그리고, 타치바나 타카시가 이번 도쿄도지사에 이 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음.


이름의 유래는 라이브도어의 창립자로 유명한 호리에 타카후미(과거 부도가 난 라이브도어를 인수하여 성공시켰으나, 증권거래법 위반으로 2년 6개월의 징역을 살았고, 그 사이 라이브도어는 라인 주식회사(당시 NHN 일본지사, 네이버 주식회사 일본지사를 거쳐 라인 주식회사가 됨.)에게로 넘어감. )의 별명에게서 유래했음. 이 사람을 지지하는 정당이기 때문인데, 원래 호리에 타카후미가 출마할 예정이었으나, 호리에는 이 당을 지원하고, 출마는 타치바나가 하는 형태로 단일화(?)가 이루어진 걸로 보임.


+ 내용 수정) 호리에 타카후미는 이 정당에 본인의 이름이 쓰이는 걸 허락하지 않았다고 함. 호리에가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던 건 사실이나, 단일화가 아닌 자체적인 불출마 결정이고, 호리에몬 신당은 타치바나가 허락 없이 마음대로 호리에의 이름을 갖다 쓰는 거라고(...)


타치바나 타카시는 지난 참의원 선거 때 당선되지 않았냐?라고 할 테지만 사정이 있음. 바로, 지역구 참의원 (사이타마현) 보궐선거에 출마했기 때문. 비례대표는 승계가 가능하니 의원직을 넘겨주고 보궐선거를 했음. 하지만 낙선해서 야인으로 있는 상태임.


참고로 타치바나 타카시는 현재 N국당과 호리에몬 신당에 모두 당적을 가지고 있는데, 일본은 이중당적 보유가 가능하기 때문임. 물론 무조건 허용되는 것은 아니고, 자신이 소속되고 싶은 두 당이 자매정당 관계임이 인증되어야 함. 타치바나의 경우 N국당이 전국정당, 호리에몬 신당이 도쿄 지역정당으로써 자매정당임.


한국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이 사람은 도쿄도지사 선거와 함께 열리는 도쿄 도의회 보궐선거에 호리에몬 신당으로 출마하는 사람인데, 인터넷 방송인 출신이라고 함.(이 선거구에는 이 사람을 포함해 5명의 후보가 나왔는데, 모두 여성이라고.) 참고로 일본 선거에서도 이런 군소정당의 경우 저런 돌출행동을 벌이는 후보가 자주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