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헬레틱들의 이름은 여러 사상들에서 왔다는걸 잘 알거야


얘들의 특징들이 너무 뚜렷해서 다들 '그럴 것이다' 라고 생각은 하고 있겠지만 한번 정리해봤음





다른 여러 작품에서도 빌런들에게 자주 쓰이는 인간의 7대 죄악이야


교만, 탐욕, 색욕, 질투, 식탐, 분노, 나태


이것만봐도 대충 누가 무엇을 담당하는지 대충 보일정도로 노골적으로 컨셉을 드러내고있어







니힐리스타(허무주의) = 분노


설명의 여지가 없이 그냥 다 태우고 싶어하고 늘 화나있는 니힐리스타


목적도 퀸을 없애고 그 자리를 꿰차서 인류를 포함한 모들 걸 태워버리고 싶은 것과


동족들한테도 통수당해 닉값을 제대로 하고있는 불닭눈나





리버렐리오(귀차니즘  자유주의) = 나태


꼴리는 외형이랑 목소리만 잠깐 보여주고 다시 자러간 유녀


얘도 잠깐 나온걸로도 무엇을 담당하고있는지 파악하기 어렵진않아


헬레틱중에서도 꽤 강한듯 묘사되지만 그에 따른 패널티를 쥐어준거같아


퀸의 선봉장이면서 대부분 잠에 취해있고 다른 명령이 있었겠지만 요한 무리들을 만나고도 니힐만 끌고갔으며


자는거만 방해하지 않으면 그때 수장시켜준다는 친절한 협박까지 


건드리지만 않으면 별 신경쓰지않을거같은 방목에 가까운 적의


결국 대적하게되겠지만 먼저 건들지만 않으면 가장 위협적이지 않은 적이기도 해(멍청한 방주놈들은 무조건 건들겠지만)






인디빌리아(개인주의) = 교만


니케를 끝까지 무시하다가 결국 줘터지고 마크2로 환생해 무릎꿇은 우리 찐따눈나야


행동 언급 하나하나가 니케를 모두 깔보는 것들 뿐이라 얘만큼 교만에 빠진 얘가 없었어


과연 마크2는 갱생해서 다시 나타날까? 






모더니아(현대주의) = 질투? 탐욕?


가장 많은 정보가 풀려있지만 의외로 이 컨셉에 딱 부합하는게 애매한 모더니아


질투라고 선택한건 13챕터에서 적으로 모더니아와 대치할때 가장 랩쳐에 가까운 언행을 했는데


지휘관에대한 일그러진 애정으로 지휘관과의 만남을 방해하는 라피를 흡수해 버리려는것


크라운의 힘에 두렵고 화가 났다는 것 등에서 질투나 탐욕에 가깝지 않을까 예상해봄


킹덤 스토리로 이전까지 헬레틱이라 불려왔지만 헬레틱이라는 개체에 부합하지 않을수도 있는 


퀸이거나 퀸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서 이 죄악에 포함되지 않을수도 있어(인디빌리아에게 인지되지 못한 존재 가짜 or 퀸)


점점 퀸에 가까워짐으로써 모더니아는 이름대로, 혹은 무기명(새로운 시대)대로


 전통의 기반(현재의 인류와 랩쳐)에서 벗어나 새로운 제 3세력을 꾸리지 않을까 싶어  




아나키오르(무정부주의) = 탐욕? 질투?


말 한마디 하지않고도 npc 1등으로도 꼽힌 헬레틱 중 가장 꼴리는 갓캐


얘도 얼굴만 몇 번 비췄지 아는게 거의 없어 그저 나올떄마다 떡밥만 쌓여서 더 베일에 쌓여가기만 해


최근에 밝혀진거라고 해봐야 침식이 의지가 살아있는채 진행되는것과 그레이브가 메고 다니며 부활을 꿈꾸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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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하면 갓데스를 도울 수 있을까?]
-갓데스의 적을 죽이렴-
-자르고, 부수고, 태우고, 으스러뜨리렴-
-그러면 갓데스가 기뻐할 거란다-
[거울아, 거울아.]
[나에게 갓데스의 적이 누구인지 알려줄 수 있겠니?]
-물론이란다-
-너와 닮은 이들을 모두 죽이렴-
-기만하고, 비웃어주렴-
[거울아, 거울아.]
[나와 닮은 이들은 모두 갓데스의 동료인 것이 아니니?]
[너의 말을 이해할 수 없구나.]
-그들은 갓데스를 속이고 있는 것이란다-
-너만이 갓데스를 구할 수 있단다-
-오직 너만이-
[······.]
-갓데스는 고통받고 있단다-
-네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속아-
-결국 땅으로 떨어질 테지-
-아아 가여운 갓데스-
-고귀한 여정이 끝내 보답받지 못하겠구나-
[······.]
[내가 할게]
[내가 갓데스를 구할게.]
[모두 죽일게.]
-아아. 착한 아이로구나-
-나는 이제 안심이란다-
-모두 죽이렴-
-갓데스를 위해-
[응. 갓데스를 위해.]
-그래, 모든 것은 갓데스를 위해-
[모든 것은 갓데스를 위해.]
-모든 것은 갓데스를 위해-
[모든 것은 갓데스를 위해.]
-모든 것은 퀸을 위해-
[모든 것은 퀸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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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레드애쉬의 미니게임 히든 스토리에서 침식의 의지에 의해 최면타락(?)으로 적대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이걸로 일그러진 애정? 욕심? 으로 탐욕이나 질투에 가깝지 않을까 해


 


남은건 현재 공개된 헬레틱중에 그 무엇도 부합되지않는 색욕과 식탐 정도야


도로시가 말한 니힐리스타가 끝이 아니라 다른 헬레틱들은 심지어 더 강하다는 묘사와


니힐리스타가 탐색스토리에서 언급한 퀸의 바디를 퀸의 부하가 지키고 있다는 등(퀸이 이걸 찾고있다 안했나...?)


아직 공개되지 않은 헬레틱은 더 있을거라고 보고있어


이 컨셉은 재미로 짜맞춰본거지만 만약 맞다면 앞으로 2~3마리의 헬레틱이 더 등장하지 않을까 해(최소 니힐보다는 강한)


색욕을 담당한 캐가 얼마나 꼴릴지 벌써부터 기대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