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기준, 2021 감사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 기준 쉬프트업의 주식의 51.42%를 김형태가 보유함.

과반이상 주식을 소유한 최대주주고 대표이사임과 동시에 실질적으로 회사의 지배권을 가진 사람임.




근데 텐센트가 20%의 주식을 취득했다고 하는 뉴스가 나옴.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2121512071557419






현재 쉬프트업 주식은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장외거래주임.

그 말인즉슨 실제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은 관심도 안가질거고, 돈놓고 돈먹기를 하는 VC들이나 관심을 가질것이란 이야기임.


실제로 투자를 통해 지분을 보유(아마 신주 발행일듯)한 회사들도 죄다 ~~인베스트라고 하는 VC들임.



동일 재무제표에서 확인 가능한 주주수는 2021년 기준으로 19명임


19명 중 한 명은 김형태고, 나머지 18명이 약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말.

아마 사내이사나 외부투자자나 뭐 이사람저사람 있겠지.




그렇다면 텐센트가 취득했다고 하는 20%의 지분은 어디서 왔는가?

뉴스 본문에서는 창업자 그룹의 구주의 일부를 취득한것으로 추산한다고 함.

투자 받아서 신주 발행으로 20%를 인수한게 아니라, 기존 주식을 취득했다는 이야기임.

(주식의 전체 총량을 늘려서 그 중 20%를 받아갔다는 말이 아니라, 전체 총량은 그대로고 그 안에서 20%의 비율을 확보했다는 말)


그럼 18명이 소유한 약 49%의 지분 중 기업가치 평가에 근거하여 상승한 평가주가만큼으로 텐센트가 20%를 양수한 것인지, 아니면 김형태가 자기가 보유한 주식 중 20%를 양도한것인지에 따라 많이 달라질것인데...


만약 김형태가 보유한 주식에서 20%를 취득한 것이라고 한다면, 주주수는 19명 + 텐센트가 되면서 김형태의 지분율은 51%->31%가 되고 텐센트가 20%가 되며 나머지 주주들 합산이 49%로 구성됨.

이렇게 되면 텐센트의 발언력이 상당히 강해짐. 나머지 주주들에게 주식을 추가 매수하면 김형태보다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니까.


그게 아니라 잔여 49%에서 20%를 취득한것이라고 한다면,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문제임.

18명의 주주가 그대로 남은 상태로 지분율이 변했다고 생각하기 보다, 매입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손 털고 나갔다고 보는게 맞을테니 주주의 수는 줄어들고 나머지 주주대비 텐센트 보유율이 올라간 상황. 주주구성의 다양성이 사라지고 텐센트 혼자 잔여 주식을 독식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음. (물론 그런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퍼블리싱까지 하면서 회사 지분을 취득했다는건... 진짜로 자금 투자 수준이 아니라 회사에 대한 영향력을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라는 말이니까 뭐가되건간에 앞으로 텐센트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순 없을 듯.


결국 검열 빔 존나게 맞고, 짱깨감성 덕지덕지 발라질거라는 말과 다르지 않음.

앞으로 일러 검열도 당연하게 될거라고 생각하는게 맞을거다.





텐센트가 20% 지분 취득한 상황에서 IPO하면 시장 반응이랑 상장가 어떻게 잡힐지 존나 기대되긴 한다 ㅋㅋㅋㅋ




++ 투자정보 공개되는 것도 아니고 공시 나온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재미로만 보셈.

근데 이새끼들 지금 꼬라지대로라면 IPO 이후 상장되고서도 공시 늦게 내거나 공시 내고서 나중에 말 바꿀 새끼들인데 공시 가지고 장난질 치다가 금감원한테 뒤지게 맞았으면 싶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