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차안에서 니케 하드 맵좀 돌다가 정신차리고 주차장에서 나왔음


안개는 자욱하게 꼈고 시야확보는 잘 안되는 상황이였음


동네 다 와서 신호대기 하던도중


갑자기 성인 남성이 창문 두둘기더니 

저 아래까지 좀 태워다 줄 수 있냐고,, 


순간 오만가지 생각에 죽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쌩싸고 신호대기했음 ㅅㅂ 카메라만 없었어도 걍 신호 좆까고 도망쳤을탠데


보닌 망상충이라 일부러 집까지 가는데 뱅뱅 돌아서 왔음,,

그리고 집 찾아올까봐 이중 삼중으로 문 잠궜음,,

개무섭다 ㅅㅂ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