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장창-!!)



"버드보이! 히어로 파워를 늘리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해서 바로 왔다! 곧바로 실험을 부탁..."



"버...버드보이... 정말로 가, 가슴을 주물러지면... 파워업이 되는건가?"


"뭐, 뭣? 이 느껴지는 뜨거움이 바로 파워업...읏 파워업의 전조라고? 서... 설마..."


"아...알았다 버, 버드보이... 계속해서 부탁하겠다..."


"읏! 조...조금만 살살 부탁한다 버드보이... 간질간질한게 뭔가 이상하다..."








"하? 가슴? 네 놈이 내 가슴을?"


"후후하하하하하-!! 드디어 네 놈도 악의 길로 떨어진 것이냐!"


"이렇게 백주대낮부터 여성을 희롱하려 하다니, 그야말로 훌륭한 빌런의 표본이 아닌가!"


"하지만 어림없다! 자고로 빌런이라면 상대방의 부탁은 매몰차게 거절하는 것이 도리! 아무리 내가 네 놈을 좋아한다 해도 말이다!"


"...그래도 계속 부탁한다면 어쩔 수 없지. 그렇다면 이런건 처음이니까 부끄러우니 조금만 기다려라..."










"흐응... 그동안 실험에 어울려줬으니 이번엔 베이비가 하는 일에 어울려 달라 해서 왔더니 가슴을 만지게 해달라고?"




"저번에 말했던 찐~한 실험을 해볼 맘이 생긴 걸까? 나야 어느 쪽이라도 좋지만 말이야."


"자. 원하는 만큼 실험해 보도록 해. 그래야지 나중을 위한 명분이 생기니..."


"우앗?!"


"가, 갑자기 끝 쪽부터 시작이라니... 베이비도 엄청 대담해졌네?"


"날 놀래키다니 베이비, 나중에 각오하는게 좋을거야."


"정말로 찐한 실험을 해볼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