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각해봐야함
니가 돈을 잘모으는지 니 배우자가 돈을 잘모으는지
우리집 어머니가 돈모으면서 아버지 용돈드리는데
아버지가 젊었을땐 뭐라했다는데 지금은 별말안함
젊었을때 월급 쥐꼬리만했을때부터 어머니가 관리해와서
34평 집장만함. 지금도 매달 최소50만원은 꼬박 적금중이심
어머니가 가사일전부다함
물론 머리큰다음은 나도 같이하고있음
아버지가 이거해달라저거해달라해도 어머니 궁시렁대면서도 다해주심
'밖에서 돈 힘들게벌고온사람한테 뭘시킬순없다'
어머니는 이리말하셨음그래서 사람들도 이것만 가지고 퐁퐁이라 하는게 아니야
일 안하고
집안일도 안하고
경제권가지고갔으면서
경제관념도 없고
용돈 쥐꼬리만큼주면서
내돈 지돈인마냥 펑펑쓰고
그렇다고 평소에 힘내라고 독려해주는것도 아니고
내가 힘들다 할때 남자가 징징대냐하고
니가 힘든건 당연한거고
자기가 힘든일은 있을수가 없고
자기가 챙기고 싶은게 있을수있어. 그래서 하나정도는 그러려니할수있어
그런데 이게 여러개가 되면 상식적으로 사랑한다면 상대한테도 몇개씩 양보를 해준단 말이야
근데 넌 바보같이 그걸 다 짊어지고있어
그딴 생활을 왜 이어나가냐
사랑해서란 말은 하지마
너를 그렇게 대하는 시점에서 그사람은 널 사랑하지않는거야
이미 처음부터 편리기생관계였고 계속될수록 설거지론을 볼때마다 기분이 나쁠거야.
내가 설거지당한건가...?
생각한단거에서 이미 넌 당한거야란 말은 안할게
그걸 생각한다음 이사람이 날 사랑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봐
나를 위해 배려를 했는가에 대해 생각해봐
처음에 사랑으로 시작했다가 다 식어서 정만 남은사람들도 결혼하지말라하는데
애초에 쌍방으로 오가는 사랑이 없었던 관계에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냐
도대체 무슨 가치가있어서 거기에 매달려있냐
내가 봤을때 그 관계는 널 좀먹을 뿐이야
내가 남자라 남자관점에서 말했지만 여자도 똑같다
요즘 취미생활할거많아
목매이지마
도태남 도태녀인데 어쩌라고
그런다고 너희가 도태된게 달라지냐고
차라리 성형을 하고 운동을 하면 모를까.
더 비참해졌으면 비참해졌지 나아지진않는다
사람들이 그냥 웃으면서 말하는거라고 가볍게생각하다간
너희 애까지 낳으면 진짜 돌이킬수도 없다.
와이프가, 남편이 바람났는데 애때문에 이혼못해요....
애가 눈에 밟혀서 결단을 못내리겠어요...
원래 그런 낌새가 있어보였는데 설마..했어요...
이런 글 올라오는거 남얘기가 아니야
애초에 너희를 사랑하지를않는데 그 관계가 지속될거같냐고
단순하게 돈을 쓰기만해도
2D에서 캐릭터도 웃어주고
현실에서 아이돌도 웃어주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니돈을 빼써갈뿐인 거기에 왜 매여있는데한쪽은 의무만 지고
한쪽은 쾌락만 가지는
기형적인 관계에서 을의 위치에 있으면서 왜 벗어나질 않는건데
애초에 알고있어서 상관없다고
맞말이라 데미지 0이라고 아 ㅋㅋㅋ
근데 논점은 그게 아니잖아
왜 너를 사랑하지도 않는사람이랑
너를 배려하지도않는 사람이랑
너만 의무를 가지면서
너만 책임을 지면서
살고있는건데
말이안되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