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서는 그 당시 개발진들은 어찌 주장할지는 몰라도, 제 3자인 내가 봤을땐 덕심저격한 게임이었다. 트위터 같은데서 블서 언급되는것도 몇번 본적 있고 말이다.


- 나름 매력적인 세계관이랑 설정들로 많은 사람들이 블서 접했다고 하고, 내 지인도 블서를 했기 때문에 건너 건너 그때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스토리와 세계관 설정은 대부분 GM아야 저 사람이 담당했다고 들은거 같다


- 게다가 초창기 멤버였데. 회사 7명 규모 때부터. 근데 그런 사람 대우가 진짜 개 좆또 개차반이었음 ㅋ


- 뭐가 어쩌네 저쩌네 할 거 없이, GM 아야 퇴사한 후로 블랙서바이벌이라는 게임의 신캐 스토리나 설정이 엉망진창이라는 평가가 줜~~~나 늘어남.  씹덕겜에서 설정놀음 망가진건 참...


- 블랙 서바이벌 서비스 종료는 유저 이탈, 신규 유저 유입 없음, 관리 부실, 유지비도 벌기 힘든 상황 등등 매출을 올릴 수 없어진게 큰 원인이긴 할텐데, 유저들이 '게임에 돈을 지를 동기'가 하나 둘씩 사라져 최후에는 돈 쓸 이유가 없다고 사형선고 내린게 크다고 생각함. 개인적인 생각임....


- 그래서 직접적인 영향은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나름 영향을 준 사건들이 아닐까. 스토리 퀄도 엉망이고, 스토리 잘 쓰던 작가도 퇴사해버리니 대다수 유저들이 구매에 현탐을 느낀것도 나름 있을거 같긴함.


- 당사자는 자신이 업계에서 잊혀지길 바란다고 썼던가. 그저 안타까움. 어디선가 잘 살고 계시길.



여담으로 이터널리턴은 위 사건들 영향 때문인지 스토리고 뭐고 없이 오랜 시간 운영하다가, 최근 스토리 빌드업하고 짜기 시작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