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직립보행


원래 나무 위에 살면서 우가우가하던 원시 조상님들이 아 못해먹겠노 ㅅㅂ 하고 나무 아래로 내려왔고


그상태로 4족보행 유지하면서 살려니까 효율 좆구려서 두 발로 선거임


이게 장점이 뭐냐? 일단 자전거 빼고 모든 이동수단중에 가장 효율적임


그래서 스태미너빨로 수십키로 쫓아가서 거품물고 쓰러진 사슴 걍 주워오는 미친 짓거리가 가능했음


더구나 멀리 도망간 사냥감을 줍고 다시 은신처로 돌아가야 하니 이 과정에서 기억력과 뇌 발달도 동반함



두번째 도구활용


나무 탈 일이 없으니까 놀게 된 손이 변화해서 물건을 집고 다룰 수 있게 됨


그에 맞춰서 도구 제작능력도 개화하면서 활과 투창, 슬링이라는 원시 기준 씹OP 사기장비도 만들어냄


거기에 화룡점정으로 불 발견하면서 영양소 섭취도 증가하고 짐승들도 더 물리치기 쉬워진데다


화전을 이용한 농법도 발달해서 문명화를 가속시킴



세번째 무리생활


이건 다른 동물들도 하는 거지만 인간은 달랐음


눈에 흰자위가 많아지면서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발달한 얼굴 근육과 함께 표정으로 대략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졌고


더욱 발달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원시적인 사회 집단을 형성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인간보다 강한 사냥감도 쉽게 쓰러트리게 됨


그 예시가 바로 선사시대 조상님들이 매머드 사냥한 흔적인데


투창으로 딜 박으면서 몰아낸 다음 미리 설치해둔 구덩이나 나무 함정에 빠트려 죽이는 방식이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음




그러니 사냥당한 동물들 입장에선 게임 좆같이 하네 소리가 안 나올 수 없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