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구원자에게 매달리는 것을 경계한 온건적 민주주의적 성향인가

아니면 구원자 따위는 있어서는 안되고 오직 대중들이 정답이라는 원리주의적 민주주의 성향인가

나는 프랭크 허버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후자는 아닐 거라고 봄






역사적으로 생각해본다면 한 사람이 수백
수천만명을 손쉽게 파멸로 몰고 가기도 했지만
그 반대로 그만큼 또는 그 이상의 사람을 살리는 일도 했었음

단순히 재앙이나 축복같이 편향된 존재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이로울수도, 해로울 수도 있는 절대적이지 않은 존재인데

단점만 보고 사용하지 않았다면 가솔린은 폭발 위험성때문에 퇴출
리튬배터리도 마찬가지
원자력 핵연료 또한 비슷한 이유로 사용이 철저히 금지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잖음?

모든 것들이 장점과 단점을 둘 다 가지고 있는데 왜?







과연 정말로 인류 문명에서 영웅이 필요없을까?

옛날이라면 몰라도 현대문명 사회에서 영웅의 존재는 단순한 재앙인가?

아니라면, 영웅은 소시민들인 자신들이 통제하지 못하는 이레귤러적 존재이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고 억압하려는 것인가?

개인적으로 나는 영웅을 상황과 흐름을 뒤집거나 비틀어 유리하게 이용하는 겜잘알 게임체인져라고 봄

과연 정말로 영웅은 현대사회에서 나타나지 않아야만 하는 재앙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