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정보글 모음집 - 장르소설 채널 (arca.live)


사실 사이버펑크라고 무조건 기업에 의해 공권력이 사유화되는건 아님. - 장르소설 채널 (arca.live)

 :읽기 전에 이거 먼저 읽으면 좋음.


https://youtu.be/ipGNuFXubL8?si=6gv1r1IylDSurymx



리플리컨트는 오프월드 개척을 위해 타이렐사에서 제작한 인조인간이다.

우월한 힘 덕분에 이상적인 노예였지만 연이은 폭력반란 이후로 생산이 금지되고 타이렐사는 파산한다.

생태계가 붕괴되던 2020년대 중반, 합성 농법으로 기아를 해결하며 실력자로 부상한 니안더 월레스는 타이렐사의 유산을 손에 넣고 순종적인 리플리컨트 신모델을 제작한다.

유효기간이 없던 구모델 넥서스8이 살아남았지만 이들은 추적당한 후 퇴역처분된다.

그 추적자들은 아직도 이렇게 불린다.


블레이드 러너




https://youtu.be/u9L0pord5jE?si=0eIUGosNynoIivA5&t=57



사람은 눈을 통해 세상을 본다.

인류가 처음 나무에서 내려와 초원을 두 발로 디디기 훨씬 전부터 당연한 상식이었다.

생명은 그리 진화하였으니까.




그렇다면 눈이 아닌 다른 것으로 세상을 보는 이도 사람이라 할 수 있는가?


니앤더 월레스.

인류의 구원자이자, 9세대 레플리칸트의 창조자.


그런 월레스가 만든 질서를 지키기 위해 구세대 레플리칸트를 사냥하는 블레이드 러너.


그런 월레스와 블레이드 러너에 대응하여 레플리칸트의 반란을 이끄는 레플리칸트 해방운동의 지도자, 프레이사 사디풀.



창조주와 피조물,

반역자와 지배자,

인간과 제품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서로 다른 양극을 지배하는 두 맹인, 니앤더 월레스와 프레이사 사디풀.

이 둘이 서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쫓던 처음이자 유일하게 출산을 한 레플리칸트를 K라는 블레이드 러너가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인류를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월레스는 인류가 고작 9개의 오프월드와 지구를 지배하는 것이 불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