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상에서는 가치투자의 아버지라며 정석적인 투자의 상징처럼 보이나

사실 버핏도 LTCM 사태 때 좀 더 싸게 먹어보겠다고 뒤에서 몰래 공매도 치다가 걸리거나, 금융위기 시절에 바로 포크들고 유동성 위기 온 은행 목 조르며 유유자적 쇼핑하고, 자기 엿먹인 이사한테 보복하겠다며 경영권 사들여서 이사를 해임하는 등 생각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금융자본스러운 모습도 많이 보여줬다.


그리고 분산투자 생까고 거의 전재산에 가까운 돈을 철도에 배팅하고, 애플의 포트폴리오 비율이 30프로가 넘어갈 때도 있을 정도로 야수의 심장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