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에 이상한 판타지 스팀펑크 문명이랑 접촉해서 뻥카친 뒤 열강으로부터 간신히 스스로를 지킬 힘을 얻고 독립국 지위는 지켜냈는데 나대면 바로 털릴 정도라 여전히 압박 당하고, 국토는 압박당하지만 이세계랑 연결이 돼 있어서 어찌저찌 버티다 보니 1차 세계대전에 2차 세계대전에 아무 것도 안 하고 자국 방위만 하고 있다가 2차 세계대전 말쯤 우방국 지위 얻고 일제 봉쇄하는 데 도움을 줬다가 미국한테 한반도의 전략적 가치에 대해 재평가받고, 냉전 때는 스팀펑크 문명 쪽 사상 영향을 받아서 공산주의가 주류가 되지 못하고 미국 지원 받아서 한반도 요새화. 스팀펑크 쪽 금속기술 때문에 전 세계 판도가 이상하게 변하고 한국은 세대가 많이 지나서 인종도 변하고 말도 이상하게 씀. 한국은 주변에 대만 빼면 사이가 다 나쁨. 그런 상태로 바깥 정세를 유지한 채 미국문물이 들어오는 스팀펑크 세상에서 60년대~70년대 스파이물 찍는다고 하면 재밌지 않을까

고증? 내가 쓸 거 아니라서 생각도 안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