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탈주 나왔고,


성녀 탈주 나왔고,


짐꾼 탈주 나왔고,


마법사 탈주 나왔는데 아직 한 명 안 나온게 있어.


궁수 탈주.


매일 죽을 고생하면서 정찰하는 동시에 적을 몰살시켜버리고, 함정 해제는 전부 해주는 동시에 길찾기까지 전부 완벽하게 하는데, 왜 하는 게 없냐고 혐오만 당하다가 빡쳐서 탈주하는거지.


길잡이였던 궁수가 탈주하고 용사파티는 가는 길마다 처참한 피해를 보고, 강적까지 궁수가 이미 정찰하는 동시에 모두 몰살시켜왔기 때문에 제대로 성장을 못한 용사 파티가 고작 상급 마수에게 후퇴하는 동시에 후회를 시작하는거지.


누가 좀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