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잘썼다.

길게쓰면 구성이 치밀하다.


1. 익숙한 것에서 새로운 것을 끌어냄

서부극으로 재해석한 무협이라는걸 이끌어내기 위해

작가가 기존의 무협적인 내용을 어떻게 타협하는지 보는 재미가 있었음


2. 서부극 느낌을 나타내기 위한 무협 재해석

황무지에서 말을 타고 다니며 별 보고 잠드는 장면을 위해

무공이 변질되어 경공이 발달하지 않아 말을 타고 다니는것부터 ㄹㅇ


3. 회빙환코드 주인공이 구성 속에서 살아남

이렇게 뒤틀린 무협세계속에서 멀쩡한 무협관?을 가진 주인공이 나타나니 이것마저도 신선한 코드가 됨


4. 이제 이렇게 되면 다음화를 볼 수밖에 없음

서부극 스윙도어 밀고 들어가는 것 = 무협지 객잔에서 국수한그릇 주시오?

말타고 다니는 무협지에다가 주인공만 점혈 안다고? 다음은 뭐냐? 가 된다.


감탄하면서 보다보니 화수가 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