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산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간 차마 염치가 없어 소식하나 전하지 못했습니다. 뭐라 하셔도 드릴 말씀이 없고, 돌을 던지셔도 할말 조차 없습니다.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못난 작가를 믿고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분들께도 차마 입에 담을수 없는 욕을 하신 분들께도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고 싶었습니다.


지난 하루하루가 정말 지옥같았습니다.


다시는 이런 글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이 글을 쓰면서도 글을 올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너무 망설였습니다...


분명 이야기의 끝까지 구상을 끝내 놓았는데도, 막상 모니터를 보면, 컴퓨터 앞에 앉으면 가슴이 불안해져서,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않아서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고 하면서 시간이 지나다보니 천마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