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아...♡ 오늘도 멋있어...'

"에리카님, 할말이 있습니다"

뭐지? 뭘까요? 얼굴을 보아하니 무언가를 결심한 눈 인데, 혹시... 혹시이...♡

'드디어 말할 마음이 들었니?'

제자의 고백을 받아주기 전에 자기암시를 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스승이다.
성적인 것은 모르는 순진한 스승이며 제자의 얼굴을 떠올리며 자기 위로하는 글러먹은 마녀가 아니다!'

제자의 고백을 짐작도 못했다는 듯이 듣고는 깜짝 놀래며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부끄러워 하면서 받아들여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모두 짜놓았어요!!!

화끈거리는 얼굴을 감추는데에 마법을 아무도 모르게 무영창 사용 및 마나파동도 철저히 감췄어요.

'이렇게 하면 저도 제자랑...♡'

마음 속으로는 기대로 가슴이 터질 것 같지만 저는 스승님이예요! 제자와의 연애는 꿈꾸면 안되는...!

저벅

'아아... 어떡하죠? 헨젤이 다가와요... 머리에 손을 뻗다니... 제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다니...♡♡ 괘씸하지만 오히려...좋'

"여기 머리에 꽃잎이 붙어있습니다..."

'...네? 이게... 끝?'

속에서 천불이 치솟는 자신의 속도 모른 채 꽃잎 뗏다며 싱긋 웃으며 손으로 집어서 떼어낸 꽃잎을 쳐 보여주더니...

'그래... 꽃좀 떼어주고 고백할 수도 있...'

몸을 쌩 돌려 걷는 저 새,
아니, 저 배은망덕한 제자를 보아라...!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어요...! 도저히 못참게 만드는 수 밖에...!'

에리카는 육탄공세를 다짐했습니다...!

*******
본인의 강력 주장으로 침대를 늘리지 않고 성인이 된 제자와 같이 자는 에리카...

'오늘부터 누가 먼저 못참는가 전쟁이예요!'

요즘 헨젤은 저를 밤마다 희롱하니까...!

제가 계획해둔 완벽한 계획이예요!

'Step1.잠꼬대인 척 헨젤에게 붙어서 헨젤의 오른팔을 끌어 안고 자 사랑하는 스승님의 가슴을 인식시킵니다.

Step2.가슴골 사이에 끼인 팔뚝을 끌어안고 자는 척 합니다...!

Step3. 제가 자는 사이에 욕정을 참지 못한 제자가 덮치면 삽입 전에 깨어나 스승과 제자 사이라고 천륜을 거스른 사이라며 말리지만 그래도 억지로 밀어붙이며 차마 거절 못하는 스승의 정조를 뺏는 헨젤♡.

Step4. 어, 어쩔 수 없지만...? 저는 스승의 정조를 빼앗다니 슬프지만 어쩔 수 없이 결혼해야 하는거예요♡♡♡'



밤마다 저의 몸을 탐하는 헨젤의 희롱의 수위는 점점 올라가, 최근에는 제게 혀를 섞는 기분좋은 키스를 ♡♡♡



[헨젤]

'아아...! 미치겠네...'

에리카의 작고 갸냘픈 손이 자신의 팔뚝을 안는 베개처럼 꼭 끌어안는다.

자세히 주시하면 비쳐보이는 네글리제를 입은 에리카의 선정적인 가슴의 감촉이 느껴지는 것 만으로도 위험한데, 팔을 끌어안으니 손으로는 매끄러운 허벅지 안쪽 살이 느껴졌다.

조금만 팔을 뻗으면 에리카의 사타구니의 비밀스런 곳이 만져질 것 같은 위치에 입안이 바싹 바싹 마른다.

"꿀꺽..."
"하아... 하아..."
숨이 절로 거칠어지고 만지고 싶은 욕구를 참는다.

에리카는 밤에 잠이 들면 일어나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몰래 만지는 것 정도는 되지않을까?

"...으응..."

"... 스승님... 스승님... 자요...?"

대답이 없다. 자는 것 같다.

슬금 슬금 허벅지에 낀 손바닥을 펴고 허벅지를 살살 쓸어내린다.

[에리카]

저는 지금 계획에 따라서 가슴골에 파묻어 부드러운 여체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중대한 위기에 빠졌어요!

팔을 끌어안고 있을 뿐인데...♡ 괜히 허벅지와 가슴이 의식이 되어서... 굵고 큰 손바닥이 제 허벅지살에 파묻혀 있으니... 하복부에 열이 오르는 기분이 들어요...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희롱도 당하지 않은 제 속옷에 음란한 꿀을 적셔 흐르고 말거예요!


'지... 지금이라도 빼야할까요...?'

그때였어요!

저의 기색을 살피듯 가만히 있던 헨젤이 저를 부르네요...

"... 스승님... 스승님... 자요...?"

깨우기 싫은 것 처럼 목소리를 내더니
제 허벅지 사이에 끼워져 있는 손을 위 아래로 쓸어내리기 시작했어요...♡

슥, 슥...

헨젤에게 허벅지를 쓰다듬어지니 긴장감과 함께 야릇한 쾌감이 덮쳐와요...♡♡

숨이 저절로 거칠어져선♡

"하아아... 하앗... 히읏♡!"
실수로 소리를 크게 내버렸더니 손이 멈추고... 다시 조금 기다렸다가 재개하고...

"으응..."
자는 중에 몸부림 치는 척 팔을 놓고는 위를 향해 누워 헨젤이 만지기 좋도록 자세를 바꿨답니다...♡

안전하다 생각했는지
제 양 허벅지를 쓸어내리며 제 몸을 마구 희롱하기 시작했어요♡

'스승님은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제자에게 희롱당하는 거야...♡'
'아아...스승님은 자는 사이에 몹쓸 제자에게 온 몸 구석 구석 만져져버려서♡♡♡'

양 다리를 벌려진 채 제자에게 허벅지만을 어루만져지며 저의 음란한 꿀이 허벅지를 따라 흐르고♡♡
허벅지는 흠칫! 흠칫! 하고 조금씩 떨리기 시작하면서...


슥... 슥...
"하아!, 하아아아♡, 하아아♡!"


'허벅지만 어루만지니...♡ 안타까워져서♡♡'
허벅지만 어루 만져지면서도 성감은 또 쌓여서 이대로 가다간 허벅지만 만져져서 가버릴 것 같아요...♡

그때였어요.

거친 숨을 쉬기 위해 살짝 벌려진 입을 탐하는 요 몹쓸 제자♡♡

"츄룻... 하아웁...♡ 쪽, 쯔릅♡"
깨어나질 않는다는 확신을 가진건지 자는 스승의 입을 멋대로 입으로 탐하다니♡♡ 천벌받을 제자인데엣♡...

"우웁!♡, 아헤엣♡, 하웁♡, 하아아아아...♡!!"

양 허벅지 만져지며 키스당하고, 덮쳐오며 짓누르는 제자의 무게가... 그 마저도 기분좋아져서♡♡

허벅지가 크게 달달떨리며 모아지고  등은 활처럼 휘어선♡♡♡ 발 끝까지 오그라들며 헨젤의 손에 가버렸어요♡

너무나도 기분 좋은 절정에 정신이 아찔한데♡♡

헨젤은 오른속으로 제 턱을 붙잡고는 용서없이 계속해서 혀를 희롱하니까♡♡
"츕♡ 헤으♡, 응♡ 아헤, 익!♡"
'아아♡ 용서해줘♡ 가버렸는데 이렇게 기분좋은 키스 바로 하면♡♡ 안대니까♡♡ 내가 스승님인데♡♡ 제자한테 전부 허락해 버리니까♡♡'

황홀함을 모두 만끽하게끔 진득하게 이어가던 키스를 끝내면...
오늘도 찐득찐득한 욕망이 끓어오르는 목소리로 말을 걸어와요... 
"하아... 하아... 에리카...앗...! 에리카...! 이렇게 절정즙이나 질질, 허억... 흘리고는...!"


쯔읍...♡
애액으로 푹 젖은 균열에 스쳐지나간 손가락이 지독하게 음탕한 질척이는 소리를 내고♡

"제자, 하아... 유혹하는... 못된 마녀는... 허억... 벌 받아야 해요..."

한계까지 발기한 유두는 땀 때문에 눅눅해진 네글리제가 가려주지 못해서♡

'아아...♡ 너무 부끄러운데... 부끄러워 죽어버릴 것 같은데...♡'


"흐깃!...♡"
헨젤이 갑자기 유두를 중지와 엄지로 잡고 비비기 시작했어요♡

"호오오옷♡ 흐이이익♡ 히에엣♡"

수년 간 헨젤의 잠꼬대와 저의 자위로 발달되어버린 유두는 크고 민감해져서♡♡

다리가 배배 꼬이며♡ 허리가 움찔움찔대고♡
헨젤의 검지가 끄트머리의 유선을 빠르게 간질이면♡♡

"오, 오, 오, 옥♡ 햐아앙♡ 이이익♡ 흐으으으응!!!♡

허리가 자꾸 들려올라가고♡♡ 또 갈 것 같아앗♡
가슴 속 까지 찌릿찌릿한 기분에♡♡ 그마안♡ 용서해줘엇♡

갈 것 같은 예감이 들자 다시금 키스해오는 헨젤이예요.

"헤릅♡ 츄븝♡ 에헤엡♡ 베에엣♡ 베엡♡"

'키스...♡ 키스 좋아♡ 가슴도♡ 아앗♡'

"크휴이잇!♡ 헤엡♡ 헤에에엣♡"

이상해요... 갔는데... 갔는데...

문질문질♡ 꼬릿꼬릿♡
제 젖꼭지를 놔주지 않고 계속해서 자극해대니까♡
키스도 멈춰주지 않아서 숨도 막혀오고♡♡

'왜 멈춰주지 않는거야앗♡♡'
몸이 벌벌벌벌 전신이 떨리고 머릿 속에 필름이 끊기듯 정신이 아찔해지는데...♡ 그래도 키스 기분좋아...


한계치의 쾌락에 패배해서 그만...♡


퓻!, 퓻! 퓨샷!
등이 다시금 활처럼 휘어지고는 허리를 주체할 수 없이 튕겨지는데다


조수가 맹렬한 기세로 쏘아졌어요...

"응규이이익♡♡♡ 호에에, 히엣♡"

"에리카, 하아아... 에리카아..."

귓가에 끈적한 목소리로 속삭여와요...♡
무슨 말을 하려고 저렇게 야한 목소리로...

"언제까지 자는 척 할 거 예요?"

아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