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아, 이 누나랑 한번 자보고 싶다고 했니?"
그녀는 가소롭다는 듯이 빙긋빙긋 웃으며 말했다.
"그래...! 나, 나도 어른이라고! 내가 아주 녹여줄게!"
말을 더듬거리며 당황한 듯이 동정티를 벗지못한 금발의 소년이 제 딴에는 유혹이랍시고 하는 모습이 퍽 귀여웠던 그녀는 장단을 맞춰주기로 했다.
"그래애~ 요 꼬맹이가 누나 무서운 줄도 모르고 달려들었으니까~ 오늘 혼쭐 날 줄 알려무나, 후후..."
사냥감을 노리듯 소년의 바지춤에 다 감출 수 없는
고간의 물건을 확인한 그녀는 생각보다 실한 그의 성기의 자태에 절로 입맛이 도는지. 저도 모르게 혀로 입술을 적신다.
그것도 모르는 소년은 그저 자신이 그녀를 말발로 꼬신줄 알며 거들먹 거리는 표정과 함께 그녀의 뒤를 쫄래쫄래 따라붙는다.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