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월 즈음이었나


알바 갔다가 1시간 일찍 도착해서 


부족한 잠도 채울 겸, 주변 도서관 들어가서 좀 잤는데


잘못 잠들면 지각이라는 생각에 불안해서 그랬나


잤다 깼다 잤다 깼다를 한 10번은 반복했음



분명히 꿈 속의 나는 "아 이제 가야지"하고 일어나서 도서관 나갔는데


정신 차리니 난 아직도 도서관에서 자고 있음


그래서 "아 정신차려!"하고 일어나서 도서관 나갔는데


깨보니 아직도 도서관에서 자고 있음


"뭐지 ㅅㅂ"하면서 다시 일어나 도서관을 나갔는데


눈 뜨니 또 도서관에서 자는 중임


이게 한 10번 반복된 듯 ㄷㄷㄷㄷ



이게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하는 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