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을 삼킬거야. 재 하나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 형이랑 같이 하는 건 다 좋은데, 싸워볼 수도 있다니


- 그런 거, 흑, 그런거 아니야 형


- 나는 형이 주는 건 다 좋은데


- 나는, 형을 절대로....절대로, 혼자 두지 않을 거야


- 형만 있으면 돼, 내 소원은 다 이루어졌어


- 아니, 그게… 응. 솔직히 두근거려. 형이랑 싸우고 나서는 다른 사람들은 전부 시시해져서, 형만 자꾸 생각나서…


- 형이랑 할거야....형이랑


- 형 진짜 내가 미치는 꼴 보고싶어?


- 싫어 형 가지마


- 그러니까, 내가 더 미안해, 형. 이런 거 역시 기분 나쁠까



아무리 그래도 어떤 남동생이 친형한테 이러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