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개발된 미국에서는 게임에서의 여성 캐릭터의 선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고, 여성 캐릭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해왔다. 블리자드는 이러한 세태에 맞추어 와우 주요 여성 캐릭터들에게 지나친 노출을 타이즈로 가리는 등 복장 수정을 하였고, 개발 중이던 오버워치는 아예 처음부터 이런 논란을 고려하고 디자인하여 섹스 어필을 여성 캐릭터에게 한정시키지 않고, 메이, 자리야 같은 기존 자사의 여성 캐릭터들의 전형적인 외형상을 벗어난 영웅을 만들었다. 반면 한국에서는 여성 캐릭터를 다룰 때 유의할 만한 점들에 대해 이야기만 꺼내도 '프로불편러'라며 무시당하기 쉽고, 한국의 많은 게임 업계는 여전히 여성 캐릭터는 예쁘고 안 입어야 팔린다는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다.




나무위키 오버워치 아나 문서 중 일부임


이거 읽다가 씹덕인 내 입장에서 생각해 봤음




오버워치처럼 다양한 여캐 나오면야 다채로워서 좋기는 한데, 결국 내가 빠는 캐릭터는 '전형적인 외형상'임


2차 창작도 보면 대부분 그쪽 캐릭터 위주로 굴러가고


그렇다면 게임이야 성능충들이 외형 무시하고 성능 좋은 못생긴 여캐 쓰겠지만 소설, 영화, 만화는 굳이 주연으로 못생긴 여캐 넣을 필요가 있나?


피싸개들은 예쁜 여캐 나오는거 빻은 거라고 까는데, 지들 로판 보면 예쁜 여주가 섹시한 드레스 입고 나가면 주위 병풍 영애들이 '언니 너무 멋있어' '코르셋 벗은 신여성' ㅇㅈㄹ하고 있음


캐릭터 여러명 중에 하나 고를 수 있는 게임들도 보면 그거 플레이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이쁘장한 여캐 고름


대표적으로 롤에서 혜지픽

이들을 대표하는 챔피언으로는 소나럭스소라카나미룰루세라핀잔나유미모르가나 등이 있다. 통칭 혜지챔(픽). 모두 귀엽고 예쁜 외모를 가진 여성 챔피언이며, 힐이나 실드가 있는 유틸형 서포터들이다.



남자나 여자나 못생긴 여캐는 결국 의미없는 거 아닐까?